뭐 일단 앰프 내부의 레이아웃이나 배치나 기타는 온쿄 제품군에 비하면 완벽하다고 하겠네요.
헌데 일단 벼룩시장에서 구한 놈이 그렇겠지만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어서 나온 물건이더군요.
뭐 그건 제품 편차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데...
이놈은 메인 smps 전원부의 전원은 3.3 볼트로 컨버터 해서 마이컴이 사용하는데 이 마이컴이 ac 코를 뽑고 전원 버튼을 눌러도 메인 릴레이를 작동시키네요.메인 smps 의 콘덴서에 충전된 전기를 모두 사용할때 까지는 릴레이를 동작시키는 버그가 있군요.
마이컴이 릴레이를 작동시킬려고 할때 메인 전원이 on 상태인지 off 상태인지 전혀 체크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죠.
간단 명료한 구성과 레이아웃으로 저를 감동 먹였지만 마이컴과 회로 설계에 약간의 오류가 보인다는 얘기죠.
이놈의 나온 이유중 하나를 보니...vsx-528 에 vsx-527 펌웨어를 입혀서 나왔군요..그러니 정상적인 동작을 못하고 있는데...그냥 버리자니 참 아깝기는 하군요.
3d 지원에 4k 패스스루까지 지원하는데 말입니다.
아주 작동을 안하면 버리겠으나 그것도 아니고 말이죠.
온쿄와 파이오니아 리시버를 비교해 보자면 이런생각이 드네요..
온쿄는 공대 출신이 갓 입사해서 만든 물건 정도.
파이오니아는 수십년동안 앰프 설계해본 사람들이 만들어본 듯한 구성이라고 할까요.
심지어 마이컴에 앰프가 뜨거워 지면 전면 표시창에 "OVER HEART" 라고 깜빡이다가 전원이 꺼질정도로 배려를 해 놨군요.
헌데 마이컴 프로그램이 그리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까요.
디지탈 회로와 프로그램만 완벽하게 설계한다면 파이오니아 제품군도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뭐 그래도 삼성 HT AS-2000 같이 트리거 단자 2 개 정도 내장해 주고 입력 소스마다 트리거 출력 여부를 선택 가능하게 해준 최신 AV 앰프는 아직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