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성은 본궤도에 올라왔고 두산은 지쳐서 삼성 홈에 가면 1,2차전 같은 경기력은 나오기 힘들어요<br />
나머지 두 경기는 투,타가 컨디션이 좋은 삼성이 먹을 확률이 높으니 두산은 거의 희망이 없는 거죠...<br />
그래도 올해 두산의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볼 수 있었던 건 그 여운이 한참을 갈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 봐서는 삼성이 유리한 건 맞는 것 같아요.<br />
오승환 같은 확실한 마무리 없이 여기까지 온 게 신기하고, 말 그대로 미라클 두산입니다.<br />
그런데 모르는 게 야구라고, 넥센한테 2패 하고 3연승할지 알았습니까.<br />
뚜껑은 열어봐야 ..<br />
한국시리즈 올라갔을 때는 4연패만 당하지 말고 1승만 해도 좋다 했는데,<br />
3승하고 나니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사람 욕심이라는 게.
의지필패라~~~~~ 시즌 끝나고 삼성으로 트레이드 좀 시켜 주세요...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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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이, 지영이 둘 다 답이 없어요.....갑용이가 앉아 있는것 하고 천지차이네요...<br />
갑용이는 길어봤자 한두해 그것도 풀타임은 못뛸텐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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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라욘즈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포수자리네요...<br />
그 담은 오승환 빈자리 그리고 2루....(조동찬이 견실하기는 하지만...수비, 공격 둘
어제 사실 삼성은 9회가 아쉬웠죠. <br />
쉽게 그냥 보내기 가고 타격에 맞기면 될걸 한번 써먹은 강공전환.<br />
그리고 의도를 잘 파악하기 힘든 스퀴즈인지 기습 번트인지.. <br />
주루플레이에 능숙하지 않은 이승엽이 3루인데. (슬로 비디오 상은 세잎으로 보긴 했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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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한 두점 더 뽑고 오승환을 안 쓰면서 가는게 최선이었는데..<br />
오승환 구위도 2차전 초반만큼 압도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