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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삼성 파티 공연 씁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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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16: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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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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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삼성 파티 공연 씁쓸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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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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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중 예술가다. 따라서 내 공연을 보기
위해 표를 산 사람 앞에서만 공연을 한다. 내
공연을 보고 싶으면 표를 끊어라."
- 나훈아가 삼성 이건희 회장의 공연 초대를 거절하며 한 말
이 얘기는 아마 아시는 분은 아는 얘기일 겁니다.
저는 나훈아 노래 중 몇 곡 좋아할 뿐 가수로서 그다지 높게
치지는 않는데요. 대중음악가로서의 자존심은 존경스럽습니다.
오늘 뉴스에 보니 조용필 선생께서 삼성 임직원만 모인 비공개
행사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하네요.
삼성의 힘, 돈의 힘은 대단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비공개 행사여서 무대가 어떻게 꾸며졌는지 위대한 탄생 멤버가
반주를 맡았는지는 알 수 없네요.
신라호텔 안에 얼마나 넓은 공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필 음악다운 제대로 된 소리도 나지 않았을 듯하네요.
라이브공연 전 무대에서 위대한 탄생 멤버들과 실전 같은 리허설
을 하면서 자기만의 무대를 고집스레 만들던 분인데.
나이가 이제 60대 중반이어서 그러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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