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울립니다.
나: 응?
아내: 자갸 급해...차가 안움직여
나: 무슨말이야?
아내: 차가 안움직여.
나: 어떻게 안움직여?
아내: 왔다갔다 안해
나: 무슨말인지 몰겠고, 시동이 안걸려?
아내: 시동은 걸렸어.
나: 그럼 사이드는?(혹시나)
아내: 사이드 그거? 어 풀었지.
나: 그럼 뭐가 문젠데?
아내: P가 안움직여.
나: P? 브레이크 발로해봐
아내: 응...끊어
ㅠ_ㅠ
운전15년차가 넘었는데.....당신이 그 유명한 김여사인가...
지금까지 큰 사고가 없었던것은 주변 운전자들 덕분이었엉.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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