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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보면 신기한 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29 00:35:27
추천수 1
조회수   1,700

제목

중국을 보면 신기한 점

글쓴이

구현회 [가입일자 : 2013-04-27]
내용
중국의 역사를 보면 원나라.청나라등 실제 다른 민족의 지배계급이 중국 한족을 지배한 적이 몇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한족은 굳건히 살아남아 자신만의 문명.문화를 이루고 살죠.

그 지배계급은 현재는 변방적 역할에 만족하고 찌그러져 있고,

뭐 월남도 중국과 비슷한 경우이긴 합니다만.



이걸 우리나라에 대입해 보면 저런 중국과 같은 상황을 몇번 겪고도 살아 남을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전 좀 회의적입니다.



중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고작(?) 36년의 시간을 일제 치하에 있었다고 아직도 그 족속들이 현재 지배계급적 역할을 맡고 있으니깐요.



그게 그들의 문화의 힘일지..아니면 이른바 과거청산..숙청의 영향일지....

그것도 아니면 자력으로 자신들의 국가를 세웠다는 자신감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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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문 2013-10-29 00:40:11
답글

하층민들이 폭력을 수반하여 일어 나야 하는데 문제는 기득권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착각하면서 마치 기득권자로 생각하는 대중이 있다는 것이며 현재 수도권 인구 집중화 영향으로 수도권 사람들에 의해 한국사회가 움직인다는 것

이병철 2013-10-29 00:52:50
답글

일단 전제가 틀렸습니다. 한족이 살아 남은 것이 아니라 이민족이 한족화 된 거라고 봐야 되고 사실 한족화가 아니라 상호 융화가 된 것입니다.<br />
사실 한족이라는 고정된 실체가 없습니다. 춘추전국시대부터 중국은 다민족이 한 영역권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지금의 유럽연합같은 형태였고... 그러다가 진의 통일후 통치체제로 엮이게 되는데.. 수당으로 오면서<br />
외래 민족과 융화가 일어납니다. 원래 단일 민족이란개념이 없으므로 융화가

이병철 2013-10-29 00:58:06
답글

청나라를 예로 들어도 청나라가 겉으로는 지배한 것처럼 보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지배당했습니다. 반대로 청나라 문화가 기존 중국문화안으로 침투합니다. 변발, 의복, 언어등등.<br />
처음에는 기존 중국인이 변발을 하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목을 잘립니다.<br />
그러다가 청나라가 망하고 나서는 변발을 자르지 않으려다 또 목을 잘리죠.<br />
나중에는 누가 만주족이고 한 족이고 구분할 필요자체가 없어집니다. 건륭도 모계는 한족이라는 얘기

yhs253@naver.com 2013-10-29 06:31:55
답글

중국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은 역사를 잊지 않는다에 있는거 같습니다..<br />
어제 뉴우스를 보니 중국은 핵잠수함을 끌고 일본근처에 가서 시위하는거 보면..우리는..그냥. <br />
친일파 청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백년이가도 천년이가도 없습니다..<br />
스마트폰과 자동차만 잘팔면 모 합니까 ?<br />
빨리 빨리에 길들여진 사상누각인데...<br />
위정자들은 하나같이 썩었는데...<br />
출근합니다 좋은하루

장순영 2013-10-29 08:41:39
답글

일본이름가진 인간들이나 어케 좀 역사에서 싹 지워버렸으면싶어요...삼대까지...ㅠㅠ

유영록 2013-10-29 10:58:05
답글

양국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그 민족에게 흔들림 없이 확고한 자부심을 갖는 역사와 문화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겁니다.<br />
그냥 쉽게 말해서 그 민족의 튼튼한 뿌리가 있는 민족이냐, 이런게 희박한 민족이냐의 차이점임.<br />
조선은 중국이 원해서 중국의 속국이 된점도 있지만, 조선 스스로가 더 원해서 그 품에 기꺼이 기어 들어간 희한한 경웁니다...<br />
경우는 다소간 다르지만 야생 자연의 세계에도 이와 비슷한 관계가

유영록 2013-10-29 11:09:24
답글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남의 나라의 힘으로 독립은 했으되..<br />
아니, 독립을 당했으므로 자연 완전한 독립이 아닌거 임. <br />
따라서, 그 일제의 핵심 코아 일부가 반도 남쪽에 둘러 붙어서, 아직도 한국을 틀어쥐고 있는 거임. <br />
<br />
조선 500년 동안 길들여진 민초들은 이 코아들에게 스스로 기어들어 가는 희한한 경우를 또 다시 연출함.

박후근 2013-10-29 12:42:43
답글

문화가 국가를 이끄는 힘이죠. 문화가 사라진다면 그 민족도 사라집니다. 이스라엘 또한 그들만의 문화가 있었기에 2천년동안 버텨왔던 것이라 봅니다. <br />
백범 김구 선생은 문화국가를 꿈꾸셨죠. 그만큼 문화의 힘은 위대합니다. 지금은 문화를 소중히여기는 정치인도 민중도 드물죠. 모두 경제만 외쳐대다 결국 경제도 어렵게 되었네요.

유영록 2013-10-29 13:11:19
답글

이건 뭐 진심. <br />
한국이란 나라는 알면 알수록, 알아야 할 건덕지란 개 코도 없는 나라임.<br />
그래 얼마나 당하고만 살았으면 민족의 대표 정서가 "한" 이 되었을 까나...<br />
하긴 그것도 스스로가 원한거 이니 뭐, 누굴 탓할거며, 누굴 원망 할거임.<br />
그런 쓰레기 정서도 나름 자랑스러워서 보듬는 다면, 그나마 제 주제 정도는 스스로가 파악 한다는 뜻일지도....ㅡ,.ㅡ

yhs253@naver.com 2013-10-29 17:36:05
답글

<br />
(한국이란 나라는 알면 알수록, 알아야 할 건덕지란 개 코도 없는 나라임.)<br />
유영록님 글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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