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고민하다가 판매는 끝이나고
특가몰에 있는 데논 이어폰 하나 질렀습니다.
이어폰 자체를 거의 안 쓰지만 하나 정도는 있는 게 좋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으로 ㅋㅋ
근데 지르고 나니 바로 데논 헤드폰을 또 파네요... ㅜ.ㅜ
집에 헤드폰 하나는 있어야하지 않겠냐는 생각과
여태까지 쓰지도 않았는데 뭐하러 사냐는 생각 사이에서 고민만 합니다.
헤드폰을 좋게 들었던 기억은 한 15~20년 전에, 아직 아남에서 오디오 만들던 시절
전자박람회 가서 중소기업 제품을 사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마르고 닳도록 썼었는데 결국 부러지면서 버리게 되었었죠.
그 후엔 헤드폰류는 저렴한 것만 들어봤고 나름 이름있는 건 한번도 안 들어봤네요
아직도 그때 들었던 소리보다 좋은 건 못 들어봤고...
(5만원 전후 헤드폰은 절대 그정도 품질이 안 나오더군요.
대체 어디 제품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니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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