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게 이게 참 쓰기 쉽지 않습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영감을 캐치하여 메모하면 좋겠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은 그 순간을 놓치게 되죠.
더구나 온라인상의 글은 더 조심스럽습니다.
누군가는 대수롭지않게 받아들이지만, 누군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좋은 점도 많습니다.
사회생활에서 마주칠때마다 심히 껄끄러운 사람이 있다면,
더더구나 그 사람이 한직장에 있다면,
피할수도 없고,
맘에 없는 간살을 떨어 비위를 맞춘다는건 죽기보다 싫습니다.
이게 참 적응하기 쉽지 않지요.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한번 보지요.
맘에 안드는 글이나,
맘에 안드는 사람의 글이 올라오면 패스를 하거나,
읽었더라도 댓글을 달지 않으면 됩니다.
좋은 맘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분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더이상 진행을 해봐야, 발전보다 손실이 크다 판단되면, 바로 빠져 나오면 됩니다.
그렇다고하여 아무말이나 배설하듯 뇌까려놓고,
나는 모르겠다 하며 자빠지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오늘 이 우물 마시고, 내일부터 이 우물 안마시겠다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기본은 지켜져야 하지 않겠나 라는 뜻에 말씀 드리는겁니다.
온라인...
잘만하면 보기싫은 사람, 보기싫은 글 패스할수 있고,
오프라인에서 얻을수 없는, 지혜 또는 지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누가 여기 와싸다커뮤니티에 등떠밀려 오신분 계신지요?
제가 이해하기론 모두 본인들이 좋아 들어 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좋은 분위기 더 좋게 쭉 이어졌으면 하는 맘에, 두서 없는 글 몆 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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