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갤럭시 노트3를 개통하면서 아주 버라이어티한 호갱님 취급을 당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이 글은 여기저기 뿌려주셔도 됩니다.
편의상 경어를 생략하며 내용이 장황하니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일이 진행된 순서대로 쓰겠습니다.
-개요-
엘지 유플러스 대리점에서 노트3 문의(추석전)
할인쿠폰이 존재하는지 질문(문자로 몇번 받음)
전산 확인 후 존재한다고 인정
20만원이 할인되나 나눠서 할인된다고 함,정확한 계산은 없었음
출고가가 나오지 않았음으로 보상기변신청서(정확한 계산이 있는 서류)는 추석 끝나고 받기로 함
추석 지나고 매장 방문
출고가 106만원에 20만원 할인되는 것으로 계산(정확히는 이자포함 후 할인,2년 할부이자 7만원정도)
20만원 쿠폰이 적용되려면 중고폰 반납 및 lte다모아 3개월 가입을 해야한다 요청,수락
다만 lte다모아는 본인이 쓰지 않을 예정이므로 가입은 일단 하고 3개월치인 22500원을 입금받기로 함
-문제발생-
얼마 뒤 할인적용이 되고 있는지 본사(101번)에 문의전화
할인은 둘째치고 2년약정에 2년할부로 알고 있는데 3년할부로 되있어 항의 수정
중고폰 반납하면 2만원 출고가에서 할인 받아야 하는데 미적용
본사차원의 할인쿠폰 행사 없음,매장에서 각자처리하는 것,쿠 20이라고 보상기변신청서에 기재되있고 본사 전산에도 확인됐지만 적용안됨
즉 할인쿠폰 의무사항인 중고폰 반납,다모아 가입은 애초에 해당되지도 않는 이야기
lte 다모아 22500원 입금확인 안됨,여직원에게 확인해 봐야함
-문제해결 과정-
쿠폰 적용 안된건 - 해당 직원에게 전화하니 20만원을 3년으로 나눠 받아야 한다고 함 어이없음 --
그 이야기 후 그 날 한방에 yo라는 결합상품에 가입됨
인터넷과 전화를 묶어 쓰면 할인되는 상품인데 5500원 정도 할인
편법으로 서비스 가입시켜 할인되게 하는 방법을 적용
본인 인터넷 정보를 변칙적으로 적용했는지 여부 확인했으나 다행히 미적용
더 이상 해당 직원과 대화가 불가하다 생각으로 해당 대리점 관리하는 담당자와 통화 부탁
대리점 점주와 별개로 본사차원의 구역 담당자가 따로 있는 듯
결국 모든 사항을 이야기 하고 다시 해당 직원과 통화
처리예정내역 - 20만 쿠폰 3년을 2년으로 나눠 할인해 주고 5500원씩 계산하면 차액이 발생하니 모자라는 돈은
다음달 중순 입금해 주기로 함(사실 불안한 마음임)
2년 할인을 고집합 이유는 해당직원 말대로 3년 할인 받다가 계약해지시 불이익(할인받은돈 위약금으로 반환)을 받을것을 우려해서임
중고폰 2만원 할인금액도 같이 입금해 주기로 함
여기까지입니다.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속이 지켜진건 단 한건도 없었으며 심지어 중고폰을 반납받고도 2만원 할인에 대한 고지조차 하지 않는 파렴치함을 보였습니다.
추후 제가 일일이 본사에 전화하여 상담하지 않았다면 전혀 모르고 있었을 일들이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하나입니다.
절대 영업사원에게 설명들은 말과 계약서를 믿지 마시라는 겁니다.
본사에 직접 전화하셔서 확인을 하시던지 아님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받으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현금으로 받으신다 해도 출고가 할부금액을 면밀히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엎어 씌울수도 있으니까요
할인이 많이 된다는 것에 속지 마시고 냉정히 계산하십시오.
제 생각으론 본사에서 지원금이 내려온다 해도 그 금액을 조정하는건 대리점 자율인듯 합니다.
그래서 금액이 통일되지 않고 매장마다 다르겠지요.
온라인 개통도 마찬가지입니다.계산이나 조건이 정확한지 두번 세번 확인하십시오.
이 순간에도 저처럼 호갱님 취급 받고 계실 많은 분들을 위해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냥 넘어가지 뭐~ 라고 생각하시는 순간 수많은 다른 호갱님들을 양산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시고
최근 개통하신 분들 사원이 제시한 조건과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단 엘지유플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니 모든 통신사 가입자분들 다시 확인해 보시길 재차 강조드립니다.
마음 같아선 대리점도 공개하고 싶지만 후처리를 약속했기에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추후 최종 처리내역 올리겠습니다.
시간 성격 버려가며 이 글 쓰고 있자니 다시 분노가 치미네요.--
추가 궁금하신 점 댓글 주시면 답글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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