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랫동안 찾던 원반을 미개봉 LP로 장터에서
어렵게 구입했습니다.
기대감에 부풀어서 택배로 받자마자 제일 좋아하는 곡을
먼저 플레이시켰는데 반복적으로 '틱'. '틱' 하는 잡음이
나더라고요.
음반을 자세히 살펴보니 깊은 스크래치가 있는데,
일자로 생긴 스크래치가 아니고 지그재그식으로 스크래치가
나 있었습니다.
미개봉 LP 구입해서 판이 휘어져 있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스크래치가 나 있는 경우는 처음인데요.
저 같은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듣기로는 개봉 음반에 비닐 포장을 다시해서 미개봉으로 파는
사람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
진짜 오랫동안 찾은 음반이어서 기분이 안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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