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은 이를 속되게 이르는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엔 이 가 아니라 이빨이 맞는거 같네요.
직원분이 일하던도중에 사고가 나서 하체마비가 됐습니다.
마비뿐만 아니라 온몸이 망가졌어요. 연세도 있으셔서 사고 이후 몇달이
지난 지금도 일반병실과 응급실을 번갈아가며 이동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왕래도 안하던 가족친지들이 어느순간 나타나더니
서로 보상금이라도 뜯어갈려고 난리가 나네요.
마치 피라냐가 득실거리는 어항속에 생쥐라도 하나 빠트린것처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중요한것중 하나가 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모습을 보니 돈에 정이 떨어지네요..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어차피 누군가 낙아챌 눈먼돈 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언젠가 피라냐 이빨을 보면서 소름끼친적이 있는데 돈에 달라드는
사람들의 이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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