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에서 주인공 중 한명이 신촌 지하철 출구에서 계속해매는데요 혹자는 과장이라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그랬습니다.
낮에는 그나마 좀 나은데 밤엔 들어갔다 나오면 방향감각 상실 연대쪽으로 간다면서 홍대쪽으로 가고 서강대 쪽으로 가려고 굴다리 밑으로 가고 그랬죠;;
뭐가 쪽팔린지 길도 못물어보구요;;
가방속에서 전단지 한장 나왔다고 마포경찰서 서초경찰서 새벽 2시에 풀려나기도 하구요.
그런 시대를 지나왔는데 다시 회귀라니요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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