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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동안 말러를 듣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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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00:4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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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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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동안 말러를 듣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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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가입일자 : 2013-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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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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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이 가장 퀄리티 높은 녹음이라는 번시타인의 도이치그라모폰 말러 전집을 몇일째 듣고 있어요
전 원래 고음악과 바로크를 좋아해서 모짜르트 이후 음악은.. 유명한곡만 그런게 있구나 하는정도로 수박 겉핥기로 들었었죠.
지금 말러 6번까지 들었는데...
딱듣기에는.... 바다에 곧 이르는 넓은 강이 굽이치는거 같은 느낌의 1번 1악장이나
뭔가 철학적으로 고뇌하고 울부짖는듯한 5번의 1악장
십자군이 동유럽을 향해 돌진하는 군진가 같은 느낌의 6번 1악장 정도가
딱 들어도... 뭔가 가슴이 공명하고, 나머지는...좀 집중도 안되고 어렵네요...
자꾸 듣다보면 다른 악장들도 귀에 들어오고 공명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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