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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배송받아 급하게 청음해봤습니다.
외관
역시 요다폰이라더니 좌우 유닛과 콘트롤이 주먹감자처럼 큽니다.
외부에 쓰고 다니기는 거시기 하군요.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광택처리 되어 있고 콘트롤부분은 메탈느낌이 납니다.
착용감
귀를 덮는 부분이 인조가죽재질이라 땀이 찰우려가 있습니다. 지금도 땀이....
압박감은 덜하것 같고 비교적 편안합니다.
보기보다 중량이 있어서 정수리부분 압박이 심합니다.
정수리 부분이 너무좁게 디자인되고 두툼하니 신경이 계속 쓰입니다.
대머리시거나 탈모증상이 있으신분들 신경 많이쓰일듯 - 이거 불만요소
음질
저음위주로 제작된게 맞군요. 저음이 확실히 과장되고 강조된 음색입니다.
부드럽고 섬세한 음질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듯.
힙합, 댄스, 메탈, 팝쪽위주로 들어야 할듯.
포장 및 기타
포장 박스가 고급스럽습니다. 하지만 연결케이블이 너무 싸구려틱 합니다.
젠하이져는 케이블과 리모컨이 특수제작으로 고급스럽고 정갈한 디자인인데반해
데논은 연결케이블이 용산 굴다리 상가에서나 있을법한 재질과 마감입니다.
이건 별도로 제대로 된 놈으로다 구해다 써야 겠습니다.
비교청취는 젠하이저 모멘텀 27만원 제품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실구매가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아이폰 호환기능과 밀폐형이어서 어거지로 비교중.
개인적으론 모멘텀이 재질, 디자인 착용감, 음질(섬세함)면에서 더 좋군요.
총평하자면.......
아이폰 호환지원 잘되고 겨울 귀막이 역활, 부담없는 가격을 감안하면
돈이 아깝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음색이 특화되어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건 어쩔수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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