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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선배님께 조언바랍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19 23:39:42
추천수 8
조회수   1,289

제목

사회생활 선배님께 조언바랍니다

글쓴이

김성훈 [가입일자 : 2004-04-08]
내용
안녕하세요 거의 유령회원 생활만 해왔습니다.

이번에 이직을 했는데 선배님들께 조언좀 받고 싶어지네요.폰으로 작성중이라 내용이뒤죽박죽 될듯...

사회생활이래봐야 이제 4년차입니다 새로운 직장은 이제 한달 정도되었습니다

제 상사(?)이자 선임에 대한 문제때문에 이직 후회중입니다

살면서 대해 보지 못한 스타일이라 좀 힘드네요..



일단 별것아닌것(?)부터 말씀드리자면 출장이잦고 한달중 일주일정도. . .두명이서 보통 많이 다니는데 선임과 제가 다닙니다. 전 여태 직장생활동안 기본적으로 식대는 더치페이를 했고 친구들과 그렇게 살아왔는데

선임이 계산이 흐리멍텅합니다. 니가 한번사면 내가살께 이런식인데 문제는 계속 제가 더 비싼것을 사게하네요. 한두번이면 괜찮은데 계속이러니 본의아니게 피해를 본단 생각입니다. 그분이 먼저 계산하길래 제몫을 현금으로 주면 절대안받고 저녁은 저보고 사랍니다 ㅎㅎ 넘 황당해서 대처가 안됩니다



두번째는 사내에서 짜여진 스케줄 이 있어도본인이 선임이니 무조건 본인말을 들어라입니다 제가 좀 계획적인 편이라 스케줄이 갑자기 막바뀌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근데무조건 정색하며 본인의 스케줄과 말을 들으랍니다.ㅎㅎ

더 큰문제는 저희 둘을 관리하는 파트장이 다른 부서에서 와서 업무파악이 잘안되있고 그냥 자리만 지키려는 분입니다 ㅡㅜ 그러니 선임녀석이 파트장도 무시하고 파트장은 선임에게 뭐라하지도 못하네요 ㅡㅡ



개인성향도 저랑 반대 입니다. 술 담배즐기고 혼자사는 노총각,타인에의 배려심이라곤 찾아볼수가 없네요

이렇게 마이웨이인 인간은 처음이네요



이런인간 대처법 와싸다 선후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커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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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2013-10-20 01:25:55
답글

술한잔 하면서 정중하게 이런부분은 이해할수 없고 , 선후배의 예의 차원을 떠나 내가 맞추기 힘들다고 말씀하세요.<br />
그래도 안고쳐 지면, 그만두면 됩니다. <br />
인생짧고 남한테 명분없이 맞추면서 살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soni800@naver.com 2013-10-20 04:13:54
답글

한달 정도면 선임과 거리가 좀 있을 수 있겠군요.<br />
까탈시럽은 사람도 좀 친해지고 나면 달라보입니다.<br />
그 다음 술자리를 통해서 이런저런 고민을 얘기해보세요.<br />
그래도 안되면 구석에 끌고 가서 주 까버리세요.<br />
<br />
<br />

임대혁 2013-10-20 05:24:25
답글

저녁에 김밥천국 가자고 하세요.비싼데 가면 사주시는 거냐고 확실히 물어보구요.<br />
<br />
제경우에는 살면서 확실히 의사표현을 하니 저런사람들이 함부로 못하더군요.<br />
<br />
보통 저런사람들은 한국사람 특유의 상대방이 알고 있을거란 생각으로 체면치례 하는걸 아전인수로 행하더군요.<br />
<br />
저같으면 계속 제 차례에 김밥 천국만가겠습니다. 지가 최고 비싼거 시키면ㅈ저도 그사람 차례에 비싼거 시키면 되

전재영 2013-10-20 07:21:15
답글

그런 사람이라면 한 번 마찰을 크게 겪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계속 끌려 다니고 대처하기 힘듭니다.<br />
술자리 말고 업무시간 중에 따로 말씀드릴 것 있다 하시고 여기에 쓰신 내용 그대로 다 말씀 드리세요.<br />
그리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니까 앞으로 출장시 식대는 분명히 더치페이 할것이라 하시고<br />
업무도 좀 중구난방으로 하지 말고 합리적으로 계획성 있게 하자고 단호하게 말씀 하시고요.<br />
무조건 순종하기만 하는

김민관 2013-10-20 08:37:26
답글

사회생활에 기본은 일을 얼마나 잘하냐가 우선 입니다.자기에 일뿐 아니라 그룹에 일을 어느정도 처리할 수준 되면 자기에 목소리를 내쉽시요.그게 안되면서 하는 소리는 본인에게 손해 입니다.

박진환 2013-10-20 09:11:56
답글

첫째 : 새로운 직장에 간지 한달 밖에 안됐습니다..그만둔다거나...이직은 자기 캐리어 관리에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단...정말 아닐 경우 한달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경력에 넣지 않습니다.<br />
둘째 : 새로이 이직한 회사가 본인의 경력에 많이 도움이 되는지 판단해야 합니다...좋은 회사라면...군대에도 있었는데...사회쯤이야......^^<br />
세째 : 회사가 맘에 들고 있고 싶다면....선임이 문제인데....선임에게 배

명서율 2013-10-20 09:44:55
답글

일단은 하자는대로 해보세요 짬밥 무시 못해요

정상환 2013-10-20 10:08:27
답글

술자리 말고 커피 마시며 이야기 하세요. 술마시며 이야기 하는 문화 싫어 하시는거 같은데... 술 값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저라면 커피 마시며 대놓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스케줄 / 업무 부분이야 이제 한 달 이니 두달 더 지켜 보세요. 선배이니 천천히 조율하면 되고 금전 적인건 앞으로 각자 페이 하자고 "직접" 이야기 하세요. <br />
지는 싼거 사고 후배한테 비싼거 얻어 먹다니... 양아치네요 ㅡㅡ

류내형 2013-10-20 11:19:33
답글

박진환님의 조언이 인생선배님의 정답같아 보이네요. 곁다리로 배우고 갑니다.

박용갑 2013-10-20 11:55:22
답글

좀 감당할려거나 묵묵한 모습은없이 손해에만 민감한 딱 우리시대자화상이네요 이해는 가지만 한편<br />
씁쓸한 글과 댓글들입니다

김성훈 2013-10-20 12:34:56
답글

조언들 감사합니다^^<br />
단순히 비싼것 싼것 사는 문제가 아니구요.일단 점심 저녁이 있는데...둘중 싼걸 먹으면 먼저가서 계산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끼를 제가 사면...후식 커피까지 사먹자고 합니다. 그래서 이부분은 확실히 말해보려합니다. 술은 저도 마시지만 담배는 안피웁니다. 그런데 차량으로 이동시 차안에서 줄담배를 핍니다. 이건 좀 아닌것같다고 말은 했지만...안듣습니다.<br />
저희 파트에서 직접적인 일을 알려주실분이 이

이태우 2013-10-20 13:11:15
답글

<br />
아직 젊기에 오는 시련이려니<br />
더 높은 고지에 다다르기 위해 <br />
인생의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려느니<br />
묵묵히 감내하다 보면... 발언권이 발생합니다.<br />
<br />
여기서 발언권은 선임에게 대놓고 말 할 수 있는 권리, <br />
왜냐하면 남들은 쉽게 인내하지 못하는 걸 참아왔기 때문에..<br />
그만큼 선배는 적어도 인간이기에 미안한 감정이 조금이라도 쌓여있게 되고 후임의 말을

이태우 2013-10-20 13:13:31
답글

<br />
다만, 계속 인내하다 멘탈이 훼손되어서는 곤란합니다.<br />
임계점에 이르기 직전이라 생각하면 어떤 식으로든 쌓인 분노의 에너지를 줄이고 가야 합니다.

박진환 2013-10-20 14:01:27
답글

복잡한것을 간단하게 해결하려면...인사권자 한테 보고 하세요...<br />
내 고과를 정하는 사람이 선임이면...드러워도 참고..<br />
인사권자가...파트장이면...이사실을 바로 보고하고...시정요구합니다...<br />
그런데...한국 사회에서....왕따도 각오해야 할것 같습니다....왜냐하면..회사에서는 어짜피 선임이 본인보다 필요하거든요...<br />

문지욱 2013-10-20 16:05:38
답글

그런 사람 있습니다. 자기가 좋은건 남들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 독재적인 성향입니다. 옆에서 누가 뭐라고 떠들어도 들은 척도 안 하니 말하는 사람은 벽 보고 떠드는 기분이 들고 자기 내키는대로 안 하면 그 사람이랑은 말도 안 하려고 하죠. 소통이 불가능한 박정희 이명박 같은 스타일입니다. <br />
<br />
성훈님이 아무리 혼자 노력해봐도 상대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밥값이건 술값이건 선을 정확히 긋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힘들겁니다.

이승규 2013-10-20 17:26:48
답글

직장생활 24년차인 저도 자유로울 수 없는 고민을 올려주셨네요..<br />
<br />
본문중에 "살면서 대해 보지 못한 스타일이라 좀 힘드네요"라고 적으셨는데...<br />
앞으로도 많이 여러종류(?)의 인간들을 보시게 될 겁니다.<br />
<br />
직장생활 하다보면 정말 업무적으로도 배울점이 많으면서 인간적으로도 멋진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br />
경우는 정말 드문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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