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소리가 실제음에 최대한 가깝게 나와서 실감을 느끼게 하며,
약음도 귀에 쏙 들어 오게끔 ...
총주시에도 혼탁하지 않고 여러 악기가 구분이 잘되는 그런 상태라면
좋은 음악 감상 조건이 된다고 봅니다.
지휘자나 연주자는,그 곡의 정서에 대한 해석이 개성적이지만,
작곡가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듣는 이에게 쉽게 전달해 주는 음반이나 실황이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래서 듣는 이가 선율의 아름다움과,
악기의 고운 음색과 강약 고저의 즐거움에 빠져서 듣다 보면
어느 듯 한곡이 끝나고,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감동이 일어나면
훌륭한 음악 감상이 이루어 졌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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