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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감금? 이웃에서 이런일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15 20:47:07
추천수 5
조회수   1,688

제목

정신병원 감금? 이웃에서 이런일이..

글쓴이

이재범 [가입일자 : 2004-10-02]
내용
티비에서 정신병원 감금..안 좋게 이용되는 사건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좀 기분이 이상하네요..

오늘 아침 자고 있는데 사람살려란 처절한 비명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그 비명은 계속 됐구요..차량에 실린 가운데 그 안에서도 계속 됐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집 아줌마였습니다.

남편은 그냥 신경쓰지 말라는듯 손짓으로 가라는 듯 해보였구요..

아파트가 떠나갈듯..했는데도 의외로 나와보거나 신경쓰는 사람이 없더군요..

저랑 아버지랑 제일 먼저 나가보고 아버지가 남편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으니..그냥 사연이 있다는듯 별 대답은 안하고..그래도 기분이 이상해서..아줌마가 친정엄마 핸드폰 번호 외치며 연락해 달라길래..어머니께 말씀 드리니..어머니가 연락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친정 어머니 의외로 침착 하더군요..놀라지도 않고..연락해 주어 고맙다고..

지금은 자기가 멀리 있어 어떻게 할수 있는게 없다는 말만...

이런거 보면 무슨 사연이 있는거 같기도 하지만..평소 가끔 마주칠때 보면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던 아줌마였는데..너무 처절하게 끌려가지 않으려고 발버등 치는 모습때문에..아직도 그 장면이 머리에 남아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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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춘규 2013-10-15 20:58:28
답글

경찰에 신고하셔야 할 사항같은데요

황준승 2013-10-15 21:02:07
답글

잘 치료 받길...

선춘규 2013-10-15 21:02:48
답글

옛날사람들은 요즘 세상에 아무 개념이 없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릅니다. <br />
살려달라고 비명까지 지르는마당에 일단 경찰에 신고해주는게 낳을것 같습니다.

황준승 2013-10-15 21:09:59
답글

폭력배에게 끌려가는 것도 아니고 병원에 강제입원 되러 잡혀가는데<br />
경찰에 신고까지 해야 할까요<br />
<br />
제 친구에게 눈알을 뽑아버린다고 한 친구 부인이 생각나네요<br />
바깥에서는 멀쩡 하더군요

선춘규 2013-10-15 21:14:58
답글

사연을 들어보기전엔 아무도 모르죠.<br />
예전에 TV에서 보았는지, 인터넷에서 보았는지 기억은 안나는데<br />
<br />
남편이 멀쩡한 아내 강제로 정신병원에 보내고<br />
병원에서는 돈만주면 환자로 취급해서 강금시키는 일이 있다더군요.

김상철 2013-10-15 21:54:20
답글

경찰 신고해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되죠...<br />
법이 개판이라서 의사와 보호자가 짜고 강제로 입원 시키려고 해도 경찰이 막을 수 없죠...

윤영국 2013-10-15 22:53:35
답글

요즘은 멀쩡한 사람 함부로 입원시켰다가는 의사도 큰 고생할 수 있습니다. 정신보건법이 강화되어서 고소당할수 있습니다.

선춘규 2013-10-16 00:05:21
답글

그게 사실 의사가 정신환자로 진단 내리는것을 일반인들이 판단하기엔 어렵다더군요.<br />
왜냐면, 의사가 정신환자로 진단내릴려면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쉽지 않다더군요.<br />
<br />
TV인지 인터넷엔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것 나온지 얼마 안됐습니다.<br />
<br />
일단 피해자가 발생하면 신고하고 나머지는 그들이 알아서 해야겠죠.

김숙현 2013-10-16 01:44:35
답글

<br />
선춘규님께서 말씀하신 일이 제 주변에서 실제로 있었습니다. <br />
불가능할것 같지만 멀쩡한 사람 입원에서 사망신고까지 돈이면 가능하다는 걸 처음 알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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