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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조언구합니다.대표님에게 연봉인상 언급;;;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14 17:07:18
추천수 4
조회수   1,486

제목

강한조언구합니다.대표님에게 연봉인상 언급;;;

글쓴이

이중환 [가입일자 : 2002-06-29]
내용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도 올리고, 이런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올해 40인 쌍둥이 아빠(4살)입니다. 지금 들어간 직장엔 1년이 딱 넘었구요.

근데 아래의 조건으로 연봉협상-인상을 사장님에게 얘기해보려 합니다.

한번 보시고, 현실적이고 통할만한? 조언을 주신다면 한번 적용해보려 합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고 나이도 나이고 이런 연봉 협상은 첨이라

눈치만 늘어가네요 ㅠㅠ 아마도 이해하실거라 조금은 생각해보구요. ㅠㅠ;



1. 15명 내외의 소규모 패션관련(시계, 쥬얼리)회사, 근 수년동안 급여체불등 없었음

2. 작년 10월 초 입사, 1년 10일 정도됨

3. 여직원 다수고 남직원은 소수, 팀장인ㅇ 제가 사장님과 다이렉트로 소통함(위에 팀장없음)

4. 작년 제가 영업직으로 입사 후 공격적인 영업으로 1년 사이 주요 거래처 매출액을 200~300%인상 시킴

5. 신규 채널 영업으로 신규 매출 발생 다수

6. 사장님께서도 공로를 말로는 우선 인정함, 소통도 가장 많이함(상의 등)

- 회사내에서 매출 발생시키는 유일한 1인/ 저를 믿는다 / 액티브한 역활을 해라... 등등

7. 수습 포함 1년이 지난시점, 연봉인상을 언급하려함

8. 하지만 회사의 성격상 들어보니 먼저 챙겨주는 건 거의 없었다고 함(지금 분위기 봐도.. 그러한듯)

9. 성과도 성과지만 현실적으로도 돈이 더 필요하고, 객관적으로 나이에 비해선 적은 월급(단, 여기 회사에선 타직원보다 많은 건 확실)

10. 25%인상을 언급하면 1000만원 정도 UP되는것이고(희망수준), 30%인상을 원하면 1200만원 인상인데 제가 이 이상 더 발휘할것은 1년 동안의 성과도 그랬고, 지금도 나름은 자신있습니다.

11. 하지만 오너의 생각은 조금은 다를 수 있고, 제가 들이밀어서? 제안은 회사생활 동안 최초라 어떤 방식으로 얘기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 사장님 올려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0000 정도 더 받고 싶습니다??

- 사장님 0000 정도 공로를 했으니 더 올려주심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사장님 연봉인상을 부탁드립니다. 알아서 책정해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기다림??

- (성과는 아실테니)두아빠의 아이고, 돈도 많이들어가고... (제 현실을 얘기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복잡하네요 ㅎㅎ 분명 다른 직원들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은 하고 있습니다.

영업쪽이지만 마케팅쪽도 담당하여 나름 멀티고, 직원분들 바쁠때는 포장 등 잔일도 하고 있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어떤 방식으로 얘기를 해나감이 옳을지요~ 현실적인 얘기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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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3-10-14 17:16:35
답글

흠... 대부분 연봉제로 들어갈 때. 그 부분을..확실하게 해 놓는 것이 좋은데. 가령 연차별 연봉인상이라든지 인센티브... 전.. 양쪽의 입장을 다 이해를 하는 편이라...<br />
<br />
그런 조건이 없었다면 상당히 어렵습니다만... 상대편의 감정이 최대한 상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br />
<br />
마지막 문구가 전 제일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자식 이야기 꺼내면.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자

이지강 2013-10-14 17:18:49
답글

기본은 두 번째고 마지막을 플러스 요소일듯합니다. <br />
<br />
그나저나 제가 사장이면 30% 올려드리고 올해 성과에 대해서 일정 부분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이중환 2013-10-14 17:20:19
답글

빠른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지강님이 사장님이 셨으면 좋겠습니다만 ㅎㅎ 이러이러했으니 꼭 많이 달라가 아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열정을 태운다는 자세는 기본일테구요...

이종남 2013-10-14 17:27:12
답글

저도 작지만 경영을 하는 입장인데...<br />
사원별 인센티브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센티브가 좋기도 하지만 직원들 끼리 위화감 조성을 워낙 많이 해서요..<br />
<br />
대신... 연차별 연봉차이가 많습니다... 1년 더 일하면 기본 15% 다시.. 정규인상분 그리고 각종 수당을 계산해보면 거의 20%는 훌쩍 넘어갑니다... 왜냐하면 전 숙련된 직원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지요...<br />
<br />
하지만 거의

이중환 2013-10-14 17:29:59
답글

종남님 여튼 1년은 넘었구요. 성과도 있지만 사장님과 분위기도 좋아서... 그리고 현실적으로 돈이 나름 지표가 되고 필요도하여... 이런 고민이합니다.... 철두철미하게 업적분석을 하기가 애매한게 제 옆자리시라;; 수시로 서로 얘기하구요, 이미 매출 오른것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에. 그렇게 접근하면 오히려 분위기만 딱딱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고... 복잡하네요 ㅎㅎ<br />

김충국 2013-10-14 17:31:55
답글

제가 대표이사라 비슷한 예가 있었습니다.<br />
매출신장이 아무리 높은 직원이라 하더라도 25%는 좀 과한느낌이 드는군요.<br />
통상 10%정도는 능력있는 직원에게 쉽게 수긍갑니다만 ......<br />
대표입장에서 몇퍼센트라고 먼저 직원이 못박아버리면 여유가 없어집니다.<br />
그리고 절대적인 공로자라 하더라도 아마 연봉인상 이야기가 나오면 대표측에선 기본이 10%정도를 보는편입니다...대신 해마다 평균적 인상안을 제시하

김준남 2013-10-14 17:45:00
답글

내 의사보다는 사장님 성향에 달려있는거 아닐까요 ^^ <br />
<br />
1. 사람 좋은 척 하지만 짠돌이인 경우에는 퇴사의 배수진을 치지 않으신다면 올해는 좀 소극적으로 <br />
대처하시고, 내년이나 후년에 올려줄수밖에 없는 명분을 만들어 승부하시고, <br />
<br />
2. 자기의견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낼 줄아는 직원이 거래처도 잘 다루고, 일도 잘한다는 마인드시면 <br />
올해 적극적으로 승부하시고, 내년엔

최재훈 2013-10-14 18:34:49
답글

월급의 많고 적음의 기준은 애석하게도<br />
사장이 정하는 것 같습니다.<br />
아무리 영업직이라도 다른 관리직들과의 <br />
관계도 있으니 매출대비해서 올려주는게 부담스럽겠지요. <br />
그리고 향후 매출이 크게 늘지않는 상황이 올때 그때 역공을 당하실수도ㅜ있지 않을까요.?<br />
연봉협의를 하기로 된 시기에 몇프로라기보단 인간적으로 호소하는게 좋을듯하구요. 다른 경쟁업체에 좋은 조건으로 가실 수 있으실때

박재형 2013-10-14 18:41:40
답글

이직을 하지 않고서는 25%는 경험한적이 없어서 놀래지 않을까요? 인센을 25% 지급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직장에서 25% 본봉을 올리는건 사장님도 깜짝놀랄것 같아요

유영록 2013-10-14 20:46:50
답글

원래 직장 생활이란게 비례 기브&테이크의 원리로 돌아가는게 일반적이긴 한데, 갑과 을의 체감온도는 다소 다릅니다.<br />
많이 뽑아내고 가급적 덜 주려고 하는게 갑의 입장일 거고요.....요건 사실 당연한 겁니다.<br />
많이 준 만큼 많이 받겠다는건 을의 당연한 입장이겠죠...............요것도 당연한 거네요.<br />
<br />
갑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면요.<br />
1) 일반적으로 악세사리류는 유행에 민감해

신동원 2013-10-14 22:19:26
답글

연봉과 성과는 같은 듯 다른 것 같습니다. 올해 높은 성과는 성과급이 맞는 것 같고, 연봉은 다양한 것을 감안해서 책정하는 것이어서.. <br />
<br />
연봉 인상율은 되도록 사장(오너) 의 결정에 맞기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선춘규 2013-10-14 23:51:04
답글

협상은 상대방에게도 이익이 돌아간다고 느끼게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br />
<br />
"회사에 이익을 많이 끼치면 보상도 분명 있을거라 믿고 한해동안 열심히 뛰었습니다."<br />
"사장님의 반응만 좋으면 얼마든지 자신있으니, 저한테 투자좀 해보십시요"<br />
라고 설득해보십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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