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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내가 딸아이(초5)를 데리고 두물머리를 다녀왔다는데,<br />
오면서 전철 자리가 나서 딸아이가 앉았더랍니다.<br />
그런데 웬 아주-할머니 한 분이 딸아이 앞에 서더니<br />
손으로 툭툭 때리면서 말도 없이 자리를 빼앗더랍니다.<br />
물론 자리를 양보해 드렸지만, 참으로 기분이 나빴노라고, 아내가 그러더군요.<br />
<br />
나이가 아무리 벼슬이라도, 예의염치 없는 얼쉰들은 난감하군요.<br />
"얘

예의와 염치를 생각 할 겨를이 없는 시절을 살아오신 분들이라.......

까스통 노인들의 행패는 나이 행패중에 최고봉 입니다.

그런 노인들은 그냥 중국이나 인도가서 살면 현지인과 구분도 안되고 딱이겠구만..

매너 있게 늙어가야 겠다고 다짐? 해봅니다....ㄷㄷㄷ<br />
아마도 그분들의 도덕관념은 옛날시절에서 멈춘것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br />
참,,,빨리 변하죠^^ 세상이....

끙 .. 중국이나 인도에 가겠습니다 .. 지가 대신 사과 드립니다 . 노여움 푸세요 ^^

말로만 들어도 짜증이 확~~~~~~~~~~~~~~~~~~~<br />

그게 노인이어서 그렇겠습니까. 어려서부터 그런것이겠지요. 보고 자란게.... 저도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전철 타면 큰소리 치는 사람이 노인 이더군요.저도 내일 모래면 60인데~~ㅠㅠ

전철 타면 큰소리 치는 사람이 노인 이더군요.저도 내일 모래면 60인데~~ㅠㅠ

져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고 손윗사람 존중해줄 줄도 알지만...<br />
나이 처먹은 것도 벼슬이라고 위세떠는 것들은 인간취급 안 해줍니다.<br />
나이만 처먹었을 뿐 나이값 못하는 것들은 깡그리 무시해도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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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대접은 나이로 받는 것이 아니라 연륜으로 받는 것입니다.

싸가지 없는 애새끼가 크면 싸가지 없는 젊은 놈이 되었다가 늙으면 싸가지 없는 노인이 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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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문제가 아닐지?

나이 유세하는 진상들은 <br />
어릴 때는 어린 진상이었을 것이고<br />
청장년 때는 청장년 진상이었을 겁니다.<br />
얼마 안 남은 저도 조심하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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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 진현호 님하고 똑같은 글이 ㅠㅠ

진현호님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노인분들이 다들 와싸다 을쉰님들 같으면 을마나 좋을까요?.... 절로 고개숙여지게하는 어른다운분들.......... ㅜ.ㅜ

한번 싸가지는 늙어 죽을때까지 <br />
안없어지나봐요

그러게 가정교육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