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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 저녁시간에 kbs1 에서 하는 "인류" 라는 다큐멘터리 보시나요?
참,, 공들여서 정말 잘 만든 프로그램 같습니다. 보고 있자면 세계사, 인류학, 역사, 경제, 철학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같습니다.
오늘은 혁명이라년 주제로 방송이 되던데요...
영국의 산업혁명, 미국의 노예해방 운동 등...
특히 미국의 노예해방에 대한 이야기는 참 흥미롭더군요..
산업이 발달했던 북쪽과,, 면화를 주 생산하는 남쪽
농업이 발달된 남쪽은 노동력이 산업의 근간이 되었기때문에 노예제도는 반드시 필요 했으며, 그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북쪽때문에 남쪽은 연방에서 탈퇴하려 했고,, 북군은 그것을 막으려 했던 전쟁.
특히, 북군이 승리했던 이유가 산업이 발달되었던 북군이 첨단 무기를 제공받을수 있었고(칼빈 총이 남군대비 월등히 앞서있던 것이라는 군요),, 그리고 북군의 산업시설을 이용해서 대량으로 만든 무기들이 철도를 이용해서 병참보급이 원할했던 점...
이 과정에서 다친병사를 치료하면서 쌓인 의료경험이 미국의 의료기술을 발달시키고..
서부로 간 철도는 인류의 대 이동과 도시화, 공업화를 이끌고,,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던 것들은 참 재미있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주는것 같아,,,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요즘 EBS도 그렇고(세계서양음악 기행, 서양미술 기행) 볼만한 다큐멘터리가 참 많습니다... 다른 방송들은 어쩌면 그렇게 드라마 주제도 허황되고 무서운것들인지...
간만에 잼나게 보는 다큐멘터리 였습니다. "인류 - 우리모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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