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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인간보다 위대한 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12 09:23:47
추천수 2
조회수   1,234

제목

나무가 인간보다 위대한 점.....^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인간보다 더 오래 사는 나무가 많습니다.

잎이 무성한 키 큰 나무 밑에서 올려다 보면,

나를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이 옵니다.



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보내고 나면,

파릇파릇 새 잎이 돋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꽃을 피우는 나무는 또 얼마나 화려한지....

대표적인 것이 벚나무,백일홍,복사꽃,배꽃,동백꽃......



높은 산,큰 바위 옆에 수백년의 세월을 살아 온 노송 한그루가 주는

고고함은 우리 인간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나무는 쓸데 없는 말이,말이 없습니다.

고요히 묵묵히 서 있습니다.

해가 내려 쬐여도 ,비가 억수같이 내려도 그저 서 있을 뿐입니다.



그런 자세가 몇 백년의 세월을 견디게 하나 봅니다.



산에서 살고 있는 나무들의 종류는 왜 그리 많은지,

반드시 그렇게 다양하게 많아야만 했는지,

아직도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측백나무,참나무,소나무,이팝나무,오리나무,상수리나무,호두나무

오동나무,단풍나무,벚나무,굴참나무,느릅나무,느티나무,버드나무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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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enteur@hotmail.com 2013-10-12 09:44:47
답글

인간도 하나의 나무입니다. 굳건한 대들보를 쓸 수 있는 재목도 있고 그냥 잡목일 수도 있고 선한 향기를 내는 나무도 있고 악취를 풍기는 나무도 있습니다. 그래서 엣 선사들은 말씀 하십니다. 부처(깨달음)가 뭡니까? 이러한 질문에 '똥친 막대기'라는 답변이 나옵니다. 가만 보면 저는 쓸데 없이 말만 많은 똥친 막대기입니다. 일진 어르신. 생각꺼리를 이렇게 올려 주시고 오늘도 염치없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염일진 2013-10-12 09:47:01
답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아무 쓸데 없는 나무가 한 그루 있답니다.<br />
너무 단단해서 땔감으로도 안되고,키가 작아서 그늘도 없고....<br />
<br />
나중에 그 나무로 단단한 뭘 만든가 카던데.....육모 방망인가??하여튼 그렇다구요.<br />
<br />
사람도 별 쓸모 없다고 관심도 두지 않던 제가..그래도 내년이면 육십이네요..<br />
이만하면 오래 살았죠??

이종철 2013-10-12 09:50:17
답글

나무는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할 뿐이죠.<br />
잉간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함돠...*&&

sutra76@naver.com 2013-10-12 09:50:19
답글

오래 사셨습니다.~ ^^ 100 세까지 사시고 나서 60세 때를 또 생각 해보시면~ ^^

harleycho8855@nate.com 2013-10-12 09:55:05
답글

나무도 인간에게 많은걸 제공하지만,<br />
돌이나 흙도 인간에게 아낌없이 제공하지요.<br />
누군가의 집에 대리석이 되어 뽀대나게 하고,<br />
누군가의 집에 텃밭이 되어, 고추며 상추 호박 오이 가지를 길러내어 식탁을 풍성하게 합니다.<br />
아 그러고보니 이모든걸 가능하게하려면 햇볕이 있어야 하는군요.<br />
그런점으로보아 위대함의 으뜸은 태양인것 같슴돠..^^<br />
그나저나 삼거리다방 오양에게 푹 빠지신

염일진 2013-10-12 09:56:27
답글

ㄴ돌도 돌 나름 아닐까요?<br />
<br />
얼마 안있으면 철 들겁니다..[후다닥..=3==3=3]

이종철 2013-10-12 09:58:31
답글

ㄴ 저도 창연 님이 보고 싶슴돠...*^^

harleycho8855@nate.com 2013-10-12 10:02:38
답글

기수님의 댓글이 왠지,<br />
아! ... 호두과자가 보고 싶다로 보이는건 나만 그런가요?

harleycho8855@nate.com 2013-10-12 10:04:14
답글

머리카락보이기전에 얼릉 꽁꽁 숨자.....ㅠㅠ

lalenteur@hotmail.com 2013-10-12 10:05:51
답글

ㄴ창연님이 보고 싶으신 것이 아닐 겁니다. 천안의 명물에...3=33==333

김승수 2013-10-12 10:24:54
답글

낭중엔 위미감귤낭이 하영 좋고, 돌중엔 제주 고망뚫린 돌뎅이넝감이 하영 또&#46627;하고 인정이 많음수게 ^^

lalenteur@hotmail.com 2013-10-12 10:32:19
답글

ㄴ승수 어르신. 저같은 중생을 위하여 풀어주세요.^^;;

harleycho8855@nate.com 2013-10-12 10:52:37
답글

나무중엔 위미감귤나무가 한없이 좋고, 돌중엔 제주 구멍뚫린 돌뎅이넝감이 한없이 따뜻하고 인정이 많다.<br />
돌뎅이 넝감님이 그런지 아닌지는 검증된바 없지만(?) 뭐 대충 풀어보자면 이렇슴돠.... ^^

박병주 2013-10-12 11:02:50
답글

반듯하고 이쁜 나무는<br />
오래가지 않아<br />
목재나 관상용으로 제 자리를<br />
떠나게 됩니다<br />
옛말에<br />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br />
라는 말이 전해 내려옴뉘돠<br />
ㅠ ㅠ

김주항 2013-10-12 12:08:08
답글

줄만 서다 날새는 병주니미<br />
올만에 제대로 말씀 하셨네.....ㅎ<br />
<br />
그런 의미에서 호두 과자와<br />
위미 감귤 간장게장 꼼장어<br />
이땅거 머그며 노늬 합세다.....~.~!!

이종철 2013-10-12 12:19:25
답글

주항을쉰 위에 꺼 한꺼번에 다 드시면 배탈날텐데요...*&&

김주항 2013-10-12 12:22:03
답글

ㄴ<br />
배탈나나 안나나 함 사줘봐여....=3=33=333

백경훈 2013-10-12 13:26:17
답글

나무에 등 두드리걸 좋아하시면 뇐네 을쉰이 맞슴니다.<br />
<br />
을쉰들 주말 잘 보내세효..<br />

윤영빈 2013-10-12 13:32:21
답글

집앞 20 메터 근방에 300년된 은행나무 있습니다.( 시 보호수)<br />
요즘 열매도 어마어머하게 많이 떨어지니 냄새도 어마어마하게 나야하는데<br />
할머니 할아버지가 눈깜짝할새 걷어가시기에 냄새 없음 ^^

염일진 2013-10-12 14:02:50
답글

ㄴ영빈님..그 나무가 노랗게 단풍들면 <br />
장관이겠는데요...~

이외주 2013-10-17 16:55:32
답글

좋은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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