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blog.naver.com/lucas1226/130177748571

ㄴ 블로그에서 보기는 위 링크로....



=========================================================





1. 다저스 25인 로스터 : 방금 나와서 따끈따끈....



Here is the 25-man roster:



Starting pitchers: Clayton Kershaw, Zack Greinke, Ryu, Ricky Nolasco.

선발 : 손오공, 사오정,저팔계, 놀라스코



Bullpen: Kenley Jansen, Brian Wilson, Ronald Belisario, Marmol, Howell, Chris Withrow, Volquez.

구원 : 젠슨, 턱수염, 벨리사리오, 마몰, 하웰, 위드로, 볼케즈

(카푸아노가 제외되었고 볼케즈가 들어왔다. 볼케즈의 4차전 선발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부진한 로드리게스가 제외되었고 마몰이 들어왔다.

마몰이 볼넷만 많이 내주지 않는다면 적절히 사용될 것 같다.)



Catchers: A.J. Ellis, Tim Federowicz.

포수 : 엘리스와 페데로비치



Infielders: Adrian Gonzalez, Ellis, Hanley Ramirez, Uribe, Nick Punto, Young, Gordon.

내야수 : 곤잘레스, 마크 엘리스, 총알배트 라미레즈, 현진이 절친 유리베, 노장 푼토, 포스트시즌 다경험자 마이클영, 전문 대주자 디고든



Outfielders: Carl Crawford, Skip Schumaker, Yasiel Puig, Scott Van Slyke, Ethier.

외야수 : 크로포드, 슈마커, 어른된 푸이그, 한방맨 반슬라이크, 시리즈중 선발 복귀 예상 이디어



2. 카디날즈 25인 로스터 : 디비전과 동일



PITCHERS:



# 선발진 : 선발진 와카의 상승세로 나쁘지 않음



1.Kelly, 2. Michael Wacha, 3. Adam Wainwright,



4차전 후보 : Lance Lynn, Shelby Miller (한명은 불펜행 예상)



# 불펜 : 아주 좋은편.....

(마무리, 우완) Trevor Rosenthal

(좌완) Kevin Siegrist, Randy Choate

(우완) Carlos Martinez, John Axford, Edward Mujica, Seth Maness





POSITION PLAYERS:



(포수) Yadier Molina, (백업 포수) Tony Cruz



(1B)Matt Adams,

(2B) Matt Carpenter(주전), Kolten Wong (타격 별로~)

(SS) Pete Kozma, Daniel Descalso (한명 대타로 가능)

(3B) David Freese,



(주전 외야수)

(LF) Matt Holliday, (RF) Carlos Beltran, (CF) Jon Jay,



(백업 외야수)

Shane Robinson(대타 자원), Adron Chambers (타격 별로~)



전체적으로 대타 자원 심각, 더블 스위칭 쉽지 않음.

(주로 데스칼소 활용)

경기 후반 특히 연장전에서 투수 타석 활용에 어려움 예상됨.

지명타자감이 없으니 월드시리즈는 다저스에게 양보.....





3. 양팀 포지션별 전력 비교 : mlb.com + 개인적으로 추가

(로스터 발표전에 올린 글임!)



http://blog.naver.com/lucas1226/130177745618





4. 아까 저녁때 소개한 이디어, 라미레즈 관련 글



http://blog.naver.com/lucas1226/130177722131





======================================================================



5. 개인적으로 쓴 전망과 관전 포인트



5-1. 선발진 매치업

일단 이전에 올린 글 내용처럼 이번에는 커쇼나 그레인키의 조기 등판 카드를 쓰기 어렵다.

결국 4명의 투수가 제 역할을 해줘야한다.

보통 언론들은 선발진과 마무리에서는 다저스의 우세를 불펜에서는 카디날즈의 우세로 보고 있다.

그런데, 개인적은 시각은 좀 다르다.

전체적으로 현 시점에서 투수진은 카디날즈가 좋은것 같다.

가장 결정적 원인중 하나는 바로 류현진의 부진이다.



예상되는 로테이션의 매치업을 기준으로 살펴본다.



# 1,5차전 : 그레인키 vs 켈리



전체 경기중 다저스가 가장 희망을 걸 수 있는 매치업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다저스가 가져오지 못하면 치명적이겠고, 특히 1차전을 내줄 경우 다저스의 탈락 확률은 80% 이상으로 본다.



1차전 선발감을 두고 카디날스는 켈리, 린, 밀러를 두고 고민했을 것이다.

밀러는 최근 선발로 등판하지 않아 경기감 조율에서 불안감이 있었던것 같고,

켈리보다 앞서 보였던 린의 경우 바로 전경기의 부진이 문제가 되었다.

결국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올라온 켈리....



아무래도 그레인키가 앞서는건 사실이고, 더욱 든든한 부분은 그레인키의 타격이다. 지난 디비전시리즈 명단 기준 팀내 OPS가 5위였다.

결국 그레인키는 두번의 경기를 꼭 다 잡아줘야 하겠다.







# 2,6차전 : 커쇼 vs 와카



와카? 와차? 어떤 해설자가 확인한 바로는 와카가 맞단다.

ESPN.com에서는 1, 2차전의 매치업을 두고 싸이영 vs 영(싸이영상 투수 대 젊은 투수)의 매치업으로 소개하면서 다저스의 무게감을 얘기했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 랜디존슨 같이 한명의 투수가 7차전중 3번 등판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이다.

즉, 이 매치업으로 2번의 경기가 치뤄질 예정인데, 그 기사에서처럼 상대 투수 와카를 그냥 젊은 투수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9월말 이후 노히트 노런 게임에 가까웠던 케이스가 4-5번정도 나온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중 두번이 바로 루키 투수 와카가 선발로 던진 경기였다.

다저스는 아직 와카의 공을 보지 못했다.

개인적인 견해로 다저스는 큰키의 투수에게 약점을 보이는 것 같다.

한 예로 래토스가 정상적 컨디션일때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었다.

와카는 큰키를 가진 투수로 직구의 릴리즈 포인트가 보통 투수들보다 20~25cm정도는 높다.

그러나, 와카는 슬라이더가 없으며 대신 채인지업으로 타자를 낚는다.

다저스 타자들이 와카의 채인지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경우, 근래의 다른 팀들처럼, 안타 하나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와카는 우투수로 좌측 끝 투수판을 쓴다.

류현진 처럼 주로 바깥쪽을 공략하는데, 와카의 경우 비교적 빠른 공이 좌타자든 우타자든 정중앙쪽에서 바깥으로 멀어지는 쪽으로 향한다.

그런데 여기에 큰 폭의 낙차가 더해지면서, 타자 입장에서 스트라이크와 볼의 구별이 어려운듯 하다.



(류현진은 좌투수인데 좌측 끝을 쓰고 구속이 상대적으로 좀 느리다.

우투수에게 바깥쪽 공이 너무 눈에 잘 들어오는 상태로 보인다.

류현진이 올 시즌 종료후 보완해야할 가장 시급한 문제로 보인다.

투수판을 옮기든, 공략존을 다양화 하든, 추가 구종을 장착하든.....)



일단 현재까지로 봐서는 커쇼가 나가는 2차전이 오히려 다저스가 고전하는 경기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커쇼는 지난 경기에서 3일 휴식후 등판으로 이번 2차전 초반에 컨트롤이 제대로 잡힐 지 의문이다. 사실 커쇼의 지난 두경기 등판 성적은 좋았으나 제구가 좋았다고 보긴 어려웠다.

커쇼가 베스트 컨디션을 보인지는 좀 오랜된듯 하다.



최근의 성적을 놓고 보면 오히려 와카가 커쇼보다 앞서는 느낌이다.

결국, 세인트루이스의 우세로 보진 않으나 다저스의 우세도 아닌 것 같다.





# 3,7 차전 : 류현진 예상 vs 웨인라이트

다저스가 1, 5차전을 필승 경기로 봐야하는 것처럼 카디날즈는 에이스가 등판하는 3, 7차전을 필승 경기로 볼 것 같다.

류현진은 지난번 세인트루이스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9월말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본인이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나 그게 맘처럼 될지....

류현진이 큰 경기에 강하다는 얘기가 있으나, 개인적 견해로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안에서는 그 부분을 인정하기 어렵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맷케인을 상대로 두번 이겼고, 관심이 집중된 신시내티전의 승리, 그리고 맷하비와 붙은 경기에서 승리했었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 중요했던 애리조나전이 좋지 못했고, 후반기중 비중이 높았던 보스턴전, 그리고 루키간의 맞대결이었던 말린스전에서 좋지 못했다.

승리한 일부 빅게임에서도 본인이 잘한거보다 타자들이 잘해준 경우가 꽤 있다.



류현진은 위기 극복 능력은 뛰어난 편이나 너무 많은 위기를 만든다.

찬스에서 강력접착제급의 끈끈함을 보이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이런 스타일은 치명적일 수 있다.

3차전을 잡기위해서는 류현진의 상승세와 웨인라이트의 하락세가 동시에 나와줘야하겠는데, 두가지를 동시에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만약 류현진이 이 경기에서 활약하여 승리에 기여한다면, 세인트루이스에 결정타를 날리는 경우가 되겠다. 부디 그런 상황이 오기를......



류현진은 9월 중순경 어느정도 좋은 투구 패턴을 만들어 내는듯 했는데,

이후의 컨디션 난조로 이번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비슷하게 시도해 보지도 못했다.

부상이 없다면 회복을 기대할 수는 있겠는데, 약간의 부상이 있는건 사실일 수도 있다.

류현진의 부상설을 흘린 사람의 정보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터뷰의 경우 워낙 뻥이 많아서.....





# 4차전 : 놀라스코, 볼케즈 vs 린,밀러



놀라스코와 볼케즈는 불안감이 있는 상태이다.

카푸아노는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4선발을 두고 다저스는 가장 고심을 하게 될 것 같고, 상대가 둘중 누구든 다저스가 좀 밀리지 않을까 싶다.

현재 3차전이 열세로 보이는 만큼, 만약 1, 2차전을 잡을 경우 다저스는 남은 투수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4차전에 올리는 것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5,6차전에서 마무리...



극단적인 선택으로 도박을 한다면 류현진을 4차전으로 빼서, 3차전보다 4차전을 노리는것도 가능해 보이는데, 이 경우 7차전에 고민이 생긴다.

일종의 도박인셈.....

물론 다저스는 7차전에서 선발투수를 제외한 모든 남은 투수를 불펜에 대기시킬 분위기이다.



전체적으로는 시리즈 중반이후로 카디널즈 투수진의 강세가 예상되는데,

일단 다저스의 경우 1,2차전은 꼭 잡아줘야하겠다.

3,4차전 홈에서 하나 얻어 걸리고, 5,6에서 마무리...

7로 가면 거의 질거 같다. 세인트루이스가 그간 걸어온 행보를 보면 그렇다.





5-2. 마크 맥과이어

다저스에는 세인트루이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코치가 있다.

마크 맥과이어.....

이번 결전을 위해 본인의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많은 것을 준비하는듯하다.

단지 타격 지도뿐만 아니라, 그가 생각하는 상대 타자의 스타일과 공략법이 다저스 투수진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5-3. 불펜의 문제, 대타와 더블 스위칭의 활용

경기가 후반까지 팽팽해질 경우, 연장으로 갈경우 다저스의 불펜에는 좀 부담이 있다.

믿고쓰는 몇명의 필승조가 하락세인게 치명적이다.

마몰이 새로 진입했는데, 중요한 순간에 올려보고, 아니다 싶으면 사고치기전에 바로 바꿔줘야 하겠다.

반면에 대타면에서는 다저스가 앞서기 때문에, 상대 투수 타석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도 필요하다.



더블 스위칭의 경우에는 다저스 쪽이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연장전 대비, 더블 스위칭이 가능하도록 미리 타순 배치를 잘 하는 것도 필요하다.





5-4. 이디어의 회복세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이다.

얼마나 빨리 회복해서 경기감을 찾을지 의문이다.

그의 회복세에 따라 한경기 정도는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고,

전체적으로 시리즈는 4:3 또는 4:2 정도로 결판이 날 것 같다.



또한 이디어는 월드시리즈 진출시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다.

다저스는 당장 월드시리즈 1차전부터 나갈 지명타자가 필요한데,

이디어가 중견수로 들어가고 지명타자는 반슬라이크나 마이클영 정도로 들어가는게 좋겠다.





5-5 중요하지 않은 시즌 전적

후반기 대결에서는 다저스가 3승 1패로 좋았다.

당시 카디날즈 1승은 켈리, 다저스의 패전은 커쇼였는데 2실점이었다.

당시 4연전때만 해도 벨리사리오와 로드리게스가 좋을때였는데

마몰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부분이 이번에 발탁된 계기가 된것 같다.

당시의 상대 전적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게 세인트루이스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거나 일시적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특히 공수의 핵인 몰리나가 빠졌으니 당시 데이터의 신뢰도는 높지 않겠다.

몰리나는 3형제중 막내로 포수를 하기에 적절차 않은 성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3형제 모두 메이저리그 포수를 했다. 그중 막내가 최강으로 보이는데 지금 이 몰리나가 그 몰리나이다.

다저스 역시 현재 가장 달아오른 라미레즈가 없었다.

이래저래 뚜껑은 새로 열어봐야할 분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