뇐네들은

고도의 압축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성장만 하면 다 해결된다는 '경험'을 얻었고,

그 경험에 대한 믿음은

부동산 불패신화처럼 견고합니다.



매년 10% 이상의 경제 성장(압축성장).....

이건 사실 개도국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어느정도 성장한 국가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나라도 IMF 이후 끝났습니다.



이제는 연 평균 4% 라도 달성하면, 잘하는 축에 속합니다.

이런 현실은 파악 못하고,

여전히 성장 만능주의에 목매달고..., 그 환상을 쫓는 사람들 많습니다.

무지개를 쫓는 아이라면, 천진하기라도 하지만.

이건 욕망을 쫓아가는 이기주의라...정의 따위는 관심도 없는 듯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쫓아가도...이제 영원히(아마 죽을때까지)

'그 때'의 부흥은 다시 보진 못할겁니다.

그때는, 성장의 결과가 순환이라도 되었지만,

이제는 아무리 팍팍 성장 한다해도(그럴리도 없겠지만),

순환이 되지 않는 경제구조가 완성되었죠.

빈익빈 부익부의 결계가 쳐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장을 외치는 윗대가리 놈들은,

대놓고 피빨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진데..

그래도 옛날에 맛본 그 맛을 못잊어

계속 지지해주면서 피를 빨리고 있는거죠.



사실 성장을 외치는 놈치고, 진짜 성장에 투자하는 놈 없습니다.

MB때도 '부도덕 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식으로 놀아놓고선

빚만 잔뜩 늘리고, 지들 주머니 경제만 살렸습니다. 나머진 도로 죽였죠.

성장할 수 있는 문화계와 과학계를 박살내놨습니다.

닭도 창조경제를 외치지만, 아무도 그 실체는 모릅니다.

뭘로 성장 하겠다는건지..

부자감세로 모자란 세금, 어떻게 하면 더 걷을까 하는 궁리만 할 뿐...



그런데도 성장 망상에 빠진 군상들은,

다~ 해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망령이 든건지....

죽을때쯤에나 깨닫고 후회라도 좀 할라나 모르겠네요.









ps 꼭 보수국가에서 이런 책이 잘 나옵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뭐뭐뭐..

죽을때 후회하는 뭐뭐뭐....이런거요.



앞만 보지 말고, 주위와 뒤도 좀 돌아보라는 의미인데....

그게 무슨 소린지 알아 들을리가 없으니...소용은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