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원철님께서 2013-10-11 14:57:56에 쓰신 내용입니다
: 올해 한국영화 설국열차랑 관상을 극장에 보러 갓네요 ㅎ
: 한국영화는 극장가서 보는거 아닌줄 알고 살아와서리...
: 큰기대없이 마누라 처제 딸레미 쇼핑보내고 윗층 극장에 시간때우기로
: 보러갓는데 햐 설국열차도 외국영화 본것 같다고 일전에 감상기 적었엇는데
: 역시 감정 표현은 우리나라 영화 무시못하겠네요
: 스포는 피하고 싶지만 큰의미없는걸로 하나만 적자면
: 막판에 아들 화살 맞고 살려달라는 아들이 죽어가는걸 송강호가
: 끌어안고 꺼으꺼으(???) 격한감정에 울부짖는 씬보고 눈물까지 흘리고 말았다능...
: 하긴 한국인의 정서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된것 같기도
: 이정재 등장씬이 좀 멋은 있더만 떠들정도는 아니구요
: 이정재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 연기가 좀 깊이있어진것 같더군요 초강추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영화 발전상을
: 보고 싶다면 한번쯤 권합니다
: 혹시나 저 40넘은 알바는 아닙니다 송강호도 아니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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