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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11 18:20:31
추천수 3
조회수   683

제목

골프장에서

글쓴이

최기성 [가입일자 : 2002-12-27]
내용
어제 충주에 있는 골프장에서,

파4 1번홀 쓰리온을 향해 어프로치.

대가리 맞고 그린 오바 도랑 넘어감.

공 줏을려고 도랑 뛰어 넘다가 바위에 미끄러져 지빠짐.

일어날려고 하는데 오른 손이 따가와 보니까 주위에 떨어진 밤송이 천지.

손가락에 수십개의 박혀있는 까시.

오매 죽겠는거~

빼도빼도 끝이 없는 그 따거움.

백스윙마다 밀려오는 그 따거움.

아직도 못 뺀 까시 여러개가 숨어서 계속 찔러대네요.

캐디언냐가 뱀 조심하라고 그러더니 18홀 도는 중에 뱀 2마리 봤네요.

공이 오비가 나서 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캐디언냐는 뱀때문에 공 못찾는다고 난리~

오늘도 깨지못한 백돌이, 언제나 100타 깨보나요?

웃기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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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 2013-10-11 18:41:17
답글

한참 시즌인데... 너무 깊이 박혀 있으면 병원가셔야 할 것 같네요... ㅡㅡ;;;

이병학 2013-10-11 18:55:59
답글

ㅋㅋ 멀고도 험한 길...

황준승 2013-10-11 19:35:54
답글

그 장면 상상이 됩니다. ㅎㅎ

최기성 2013-10-11 20:04:51
답글

정말 골프 여정은 험란하네요.

서대국 2013-10-17 17:26:31
답글

스펙타클한 라운딩 이셨네요....겨울잠 자러가는 뱀 조심도 해야 되는군요^^<br />
<br />
전 겨우 겨우 백을 깼는데 몸이 여기저기 고장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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