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 설국열차랑 관상을 극장에 보러 갓네요 ㅎ
한국영화는 극장가서 보는거 아닌줄 알고 살아와서리...
큰기대없이 마누라 처제 딸레미 쇼핑보내고 윗층 극장에 시간때우기로
보러갓는데 햐 설국열차도 외국영화 본것 같다고 일전에 감상기 적었엇는데
역시 감정 표현은 우리나라 영화 무시못하겠네요
스포는 피하고 싶지만 큰의미없는걸로 하나만 적자면
막판에 아들 화살 맞고 살려달라는 아들이 죽어가는걸 송강호가
끌어안고 꺼으꺼으(???) 격한감정에 울부짖는 씬보고 눈물까지 흘리고 말았다능...
하긴 한국인의 정서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된것 같기도
이정재 등장씬이 좀 멋은 있더만 떠들정도는 아니구요
이정재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연기가 좀 깊이있어진것 같더군요 초강추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영화 발전상을
보고 싶다면 한번쯤 권합니다
혹시나 저 40넘은 알바는 아닙니다 송강호도 아니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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