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6금] 엊그제 도봉산에서....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3-10-11 10:57:47 |
|
|
|
|
제목 |
|
|
[16금] 엊그제 도봉산에서.... |
글쓴이 |
|
|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
|
그렇게 등산할 때마다 누깔을 까뒤집고 거봉을 한번 더 보겠다고 몸부림을 쳤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 눈이 호사하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ㅠ,.ㅜ^
날이 점점 선선해지니 더더욱 요원하겠죠...ㅡ,.ㅜ^
그런데, 엊그제 천진암쪽으로 해서 도봉산 입구로 내려오는데 역으로 올라오던 한무리의 등산객들 중에
유독 한 여성이 등산복(핑크빛이었음) 상의 지퍼를 꽉 채우지 않고 올라오는데
땀이 나서 그런지 약간 물기(?)를 머금은 도톰하게 살이 오른 우윳빛 실리콘 밸리부분이
유난히도 제 시야에 들어오더군요...
순간 제 누깔에서 섬광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ㅡ,.ㅜ^
좀더 디테일하게 부연설명을 하자면
나는 하산중, 그 한무리의 등산객들은 경사진 바윗길을 한사람씩 올라오는 중...
나는 누깔을 아래로 깔고 내려가는 바윗길을 주시하는 중(절대로 사람은 안봤음)
그 한무리의 등산객들은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바윗길의 틈새에 발을 딛고서 허리를 숙인채 올라오는 중..
절대로 난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지형지물이 그리 생겼기 때문에....ㅡ,.ㅜ^
나머지는 독자들의 상상력에 맡기겠습니다...
2상 엊그제 MT 도봉에서 하산중 시야가 즐거웠던 찰나의 순간 자랑질 끗!
피에쑤 : 커뮤니티 코너를 들따 보니 시사종교분쟁(0) 이란 난도 있더군요...ㅡ,.ㅜ^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