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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2:5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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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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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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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규 [가입일자 : 2001-08-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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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태 목사
바른 신학적 소양을 가진 분으로도, 진실한 목사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가 창조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창조를 부인하는 거다."
너무나 천박한 논리이고, 너무나 천박한 성경지식입니다.
창조론을 부정할 것 같으면 목사라는 딱지는 떼는 것이 양심입니다.
유시민 전의원이 말하는 대로 기독교는 서비스업이니
자신을 목사라고 하지 말고 인생도우미 정도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럽과 미국의 신학이 선진신학, 선진신앙이라는 생각도 잘못 된 것입니다.
역사성을 가진다고 꼭 바른 신학, 바른 신앙이 형성되지는 않습니다.
신학과 신앙은 꼭 세월을 두고 진화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신앙만도 못한 어른 신학자와 어른 신앙인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기독교인구를 보통 800만 정도라고 합니다.
전국민의 1/5 입니다.
과연 그들 모두가 제 정신이 아닐까요?
그 안에도 양심있는 사람, 깨어있는 신학자, 균형있는 지성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전국민의 1/5이면 이미 무시할 수 없는 대한민국 문화 주체의 일부입니다.
좀더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와싸다에서 논해지는 기독교에 대한 견해들 가운데에는
겸허히 자성적으로 수용하려고 애를 써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견해들도 많습니다.
단지 "잘해라! 정말 잘해라! 너희들마저 이러면 어떻게 하냐?"라는 안타까운 소리로는 들리지만
기독교의 근본적인 것마저 부정하는 견해들은 경솔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어떤 분은 교회 다닌지 몇달도 안 되는데도 자신의 종교가 기독교라고 합니다.
어떤 분은 교회를 수십년 다녀도 답답할 정도로 기독교화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서 과연 기독교인은 어떻고, 기독교는 어떻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기독교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면들은 은폐시키고, 부정적인 면들은 심지어 왜곡시키면서까지 까발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진실과 선한 양심을 외면하면서는 바른 신앙이 있을 수 없음을
기독교인이라면 다 인정하는 바이고
부족을 인정하고 끊이없이 바른 신앙을 추구해나가는 게 신앙의 여정입니다.
기독교 안에는 기독교에 생명을 불어넣는
실체로서의 신과 선한 신앙인들, 순수한 신앙고백을 하는 신학자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또 기독교에는 이런 역설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이기에 이렇게 살면 안 되지만,
어쩔수 없이 이렇게 사는게 인간이기에 기독교인이 되는 거다.
그리고 기독교는
예수가 세상에 있을 당시에도 기독교 밖으로부터 배척당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근본적인 거부감이 사람에게 있고
그 거부감때문에 기독교가 존재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기독교 밖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나 아닌 존재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그 존재를 죽이려고 하지 않고 존재 자체로 인정해야 하듯이
기독교도 그 존재 자체로 인정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일부입니다.
참 아이러니한 것은
현재 기독교인라라고 자처하는 모든 분들 중에
거의 90% 이상은 과거에 모두 반기독교인들이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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