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종교가 윤리문제를 다뤄왔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09 22:19:00
추천수 2
조회수   1,554

제목

종교가 윤리문제를 다뤄왔다.

글쓴이

이인성 [가입일자 : 2001-01-26]
내용


예전에 slr클럽에서 종교 논쟁을 할때,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종교만이 인간의 윤리문제를 제대로 다뤄왔다고...



이 한마디로 끝냈습니다.





"유교는 종교가 아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장명호 2013-10-09 22:20:31
답글

종교는 종교로 봐달라는 말과 또 모순되는 주장이군요.

이인성 2013-10-09 22:22:14
답글

간간히 그런 주장 하는 분들 계시더군요. <br />
종교가 없었으면, 더 비인간화 되었을거라고.....

김창훈 2013-10-09 23:23:36
답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종교라는 말이 생긴 것이 얼마 안 된 것으로 압니다.<br />
사실 영어 번역 과정에서 나온 말이죠.<br />
유교, 불교, 기독교 모두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세상을 바라보는(해석하는) 하나의 틀(사유체계)입니다.<br />
원래 유가에서는 우주론이 없었죠.<br />
도가와 불교의 영향으로 우주론(이기론)을 만들었습니다.<br />
기독교의 우주론(창조론)은 서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br />

이선동 2013-10-09 23:26:55
답글

요즘 기독교인들 하는 행동을 보면,<br />
<br />
윤리가 왜 인간에게 필요한가를 절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ㅠㅠ

이인성 2013-10-09 23:30:13
답글

전 항상 무(無)교라 적었는데, 이제부터는 유(有)교로 적어야겠네요. ㅎㅎ

김창훈 2013-10-09 23:38:29
답글

인성님의 재치는 제가 못 당한다니깐요....ㅎㅎ<br />
잘 시간입니다. 토끼 인성님~<br />
저는 이만 퇴넷 하겠사옵니다^^

kkr1030@hotmail.com 2013-10-09 23:40:56
답글

석가 탄실일에 대한 일을 이야기하자면 원래 석가탄신일은 없었습니다.<br />
기독교인이던 제 고모부를 아버지가 불교도로 전도했고 불교도이던 박정희에게 최측근이던 고모부가 강력 건의를 해서 박정희의 지시로 석가 탄신일이 만들어졌습니다.

kkr1030@hotmail.com 2013-10-09 23:41:49
답글

종교만이 윤리문제를 다뤄오진 않았지만 윤리는 항상 종교의 가장 큰 화두였죠.

장명호 2013-10-10 00:03:17
답글

석가탄신일의 지정에는 용태용 변호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br />
윤리 문제로 끌어갈려면 종교도 비판의 영역에 두셔야합니다.

장명호 2013-10-10 00:03:52
답글

왜 자꾸 스스로 개독이 되려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kkr1030@hotmail.com 2013-10-10 00:07:46
답글

석가탄신일 문제는 제 고모부 영향이 가장 큽니다. 뭐 용태용 변호사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어떤 역할이든 했을수도 있고요. 제가 스스로 개독이 되려 한적도 없습니다.<br />
몇몇 회원분들이 절 개독이라 부르신거죠. 개독이라하셔도 전 괜찮습니다.

김창훈 2013-10-10 00:19:13
답글

기념일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되는 데는 많은 사연이 있겠죠.<br />
전제군주정 국가가 아니라 공화정 국가인데,<br />
어느 한 사람이 좌지우지하지는 않겠죠.<br />
후경님 말씀도 맛고 명호님 말씀도 맞을 것입니다.<br />
사회적 합의를 얻어내는데 용태용 변호사의 영향이 컸고<br />
그런 일을 국무회의에서 논할 때 어후경님의 고모부님의 건의가 영향을 주었거나<br />
사적으로 박정희에게 영향을 주어 국무회의에서 논의되었

장명호 2013-10-10 00:24:07
답글

어후경님을 개독으로 부른이는 없습니다.<br />
스스로 개독이 되신거죠.

김창훈 2013-10-10 00:26:53
답글

참고로 말씀드리면,<br />
공자탄신일은 음력 8월27일(양력 9월28일)입니다.<br />
양력으로 고정될 경우(아마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요)<br />
추석이 유동적이니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br />
직장인과 학생들에겐 공휴일이 필요합니다^^

장명호 2013-10-10 00:27:22
답글

또한 종교가 윤리로서 작동하려면 사회에서 비판에 직면해야됩니다.<br />
이를 거부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선동 2013-10-10 00:28:45
답글

공자탄신일 찬성입니다.<br />
4천만이 노동잔데, 마르크스 탄신일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장명호 2013-10-10 00:31:21
답글

혹시나 해서 다시 확인해봤지만...<br />
어후경님을 개독이라 부른이는 없습니다.<br />
<br />
스스로 개독임을 선포하셨을 뿐...

kkr1030@hotmail.com 2013-10-10 00:35:57
답글

어렸을때부터 하도 근엄한 고모부라 별로 친하진 않았는데 용돈은 그래도 많이 주셔서 참 좋았다는......<br />
직책이 국회의원이었으니 국무회의는 아니고요. 사적으로 같이 술마시며 노래하다 건의를 하게 된 것이죠.^^<br />
박정희야 시바스 리갈이면 다 되지 않겠습니까?

kkr1030@hotmail.com 2013-10-10 00:37:08
답글

명호님. 그런가요? 제가 좀 오버했네요. 저에게 부정적인 분들이 계셔서 제가 착각했습니다.

정진경 2013-10-10 00:37:34
답글

산으로 가는 댓글에 편승해서 몇 가지 사실만 적자면요...<br />
<br />
- 75년 초에 석탄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어린 저희들도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는 다들 말했어요. "대통령이 불자라서." <br />
그런데 다카키는 어린 시절에는 (우리 어머니 고향) 선산에 있는 상모교회 다녔다고, 성인이 된 뒤로는 종교가 없다고 스스로 말했어요. 당시 여러 '국모' 가운데 한 분이었던 육 모씨는 도선사 열심히 다녔죠. 그 집안

홍태기 2013-10-10 00:47:37
답글

지구상 어느곳에서도 실패하지 않은 인류최대의 사기극이지요

kkr1030@hotmail.com 2013-10-10 00:48:19
답글

그러고보니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모두 자기 공으로 떠들고 다니겠네요.^^<br />
사람들이 원래 그렇죠. 그래도 고모부가 박정희와 술까지 마시는 관계라면 강력한 추정의 근거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뭐 쓸대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요.^^<br />
박찬이란 사람은 아니고 경향신문 정치부장 출신의 낙하산 임명직 국회의원이셨는데 박정희가 청렴하다고 너무 좋아해서(사실 청렴이란 말이 나올때 많이 웃었습니다.) 김재규 다음으로 차기 중정부장에

김정선 2013-10-10 00:58:55
답글

종교가 세상에 어필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윤리를 들먹이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그 윤리라는 것도 다 인간에 머리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윤리 문제를 다룬 것이지 종교와 윤리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왕이 국민을 다스리기 위해 윤리를 정해 놓고 국민들이 윤리와 도덕을 왜 지켜야 하는지 타당한 이유가 필요해서 명분을 만들기 위해 신을 만들고 신에 가르침이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만든 것이 종교입니다.

장재영 2013-10-10 01:18:44
답글

다른거 제치고 투명하게 세금 내면 종교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수도.....

정진경 2013-10-10 01:38:53
답글

윗 글에 '영향을'이 빠져서 이상하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부승헌 2013-10-10 06:21:13
답글

종교는 내세를 이야기 해야 한다고 어디서 들었습니다.<br />
<br />
즉, 천극과 지옥이 있어야지요.<br />
<br />
제가 알고 있기는 기독이나 불교 이슬람등이 그런것 같습니다.<br />
<br />
반면 유교는 인간이 살아있을 동안의 도리를 주로 얘기 합니다. 물론 사후에 대해서도 얘기는 하지만 잘하면 천국가고 못하면 지옥간다는 얘기는 없었던 것 같아요.

김태경 2013-10-10 07:27:41
답글

종교가 사회적 비판을 수용해야 된다고 하면서 종교자체를 부인하는것이 비판이 될까요? 종교를 믿는 수많은 사람들을 바보취급하면서요.

이인성 2013-10-10 07:34:57
답글

ㄴ 종교의 주장이 옳은가? 아닌가? 는. 논란거리죠. <br />
그 논란거리와..<br />
그들이 행하는 악행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인성 2013-10-10 07:42:32
답글

우리나라에서 불교나 천주교를 믿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는 경우 없죠.<br />
왜냐면 그들은 교리를 업고 악행을 저지르지 않으니까요.<br />
결국 개신교는 그들의 악행 때문에 교리까지 조롱당하고 욕먹는 것입니다.<br />
악행이 없다면, 그들이 뭘 믿던, 작대기 하나 세워놓고 숭배한다고 해도 신경 안 쓸 겁니다.

이인성 2013-10-10 07:52:03
답글

그리고 보니.. <br />
그 특정종교는..<br />
자신들이 가해자이면서, 늘 피해자인척 하는군요.<br />
그것도 교리 탓인가요?

문지욱 2013-10-10 08:33:07
답글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모두 휴일에서 빼야 합니다.

김찬석 2013-10-10 09:11:37
답글

유교가 종교가 아니다? 맞다?<br />
논쟁이 많죠.<br />
한국사람은 유교문화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선동 2013-10-10 09:18:30
답글

만약 기독교가 유일한 종교라면,<br />
인간은 윤리에 대해서 논쟁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br />
<br />
지금 이 모든 것이 야훼의 뜻이니까요..

이재경 2013-10-10 10:01:49
답글

한국은 뭐니 뭐니해도 유교문화권이고 불교도도 기독교도도 다 상당부분은 유교적가치관을 거의 태생적으로 갖고 있으니 한국의 대표종교는 유교라고해도 될겁니다. 유교를 진짜 종교처럼 신봉하는 사람이 극히 적어 원불교보다도 밀릴 정도니 종교세가 극히 미미해서 그럴 뿐이지.<br />
문제는 종교가 없으면 윤리적으로 인간은 더 타락했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펴는 사람은 단순 짐작에 의한 주장일 뿐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들이 없으며

이상규 2013-10-10 10:16:09
답글

무신론자들의 말 중에서 도덕이 종교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말이 상당히 와 닿더군요.

이재경 2013-10-10 10:18:50
답글

이 참에 윤리도덕을 자신의 종교(개신교)의 방패로 삼으려는 분께 다음 펌글 하나를 소개할께요.물론 펌글의 내용에 대해 저는 다 긍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맨 앞 부분에 대해서는.<br />
<br />
<br />
(펌)대체적으로무신론자나 무종교인에 비해 기독교인은 도덕적이다.<br />
이건 누가 생각해도 맞는 말이다.그래서 기독교 이외에 다른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서양에서는 아무리 기독교가 모순이 많고 거짓일지라도,무신론이나 무종교

이재경 2013-10-10 10:21:39
답글

서양의 무신론과학자들 글 보면 종교가 없어도 인간은 충분히 윤리적인 유전자를 타고 났다는 투의 글도 자주 보입니다. 과학엔 무식해서 저는 그 구체적 메커니즘을 모르겠지만.<br />
하다못해 인간이 무시하는 동물들도 윤리적행동을 보여줄 때가 있으니.

이선동 2013-10-10 10:29:23
답글

그런데 윤리적이다. 무슨 뜻인가요? ^^

이웅현 2013-10-10 10:30:41
답글

인간의 뇌엔 하드웨어적으로 이타주의가 발현되어 유전되고 있습니다.<br />
<br />
결국 그래야 인간사회가 유지되니까요..

이재경 2013-10-10 10:32:14
답글

종교가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갖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또 증가시켜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이 되려면 당근 기성세대 사회구성원들의 마음을 얻어야하고 그 손쉬운 대상전략종목 중의 하나가 윤리도덕입니다.<br />
연장자를 존경해라...부모님께 순종해라....하는 식의....윤리도덕은 종교의 독점적 창조물이 아니라 인간이 모여 사는 동물이 되면서 필요해지까 생기고 발전한 것입니다.<br />
<br />
종교가 윤리도덕을 납치해간 것 맞습니다. <br

이재경 2013-10-10 10:50:22
답글

왜 갑자기 석가모니탄신일 얘기가....<br />
크리스마스는 이미 해방 후 미군정 때부터 국가기념일처럼 지켜졌습니다. 미군정은 한반도를 개신교국가로 만들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죠. 해방 후 미군정이 친일파를 많이 등용했다는 분도 있는데 그 기본원칙은 사실 무조건 개신교...였습니다.<br />
당시 기독교인은 전체인구의 2~3%로 추정되는 미미한 수준이었는데 미군정은 철저하게 개신교인우대정책을 썼고,이것이 이승만개독장로정권으로 넘어

이웅현 2013-10-10 10:51:40
답글

어후경님외 몇몇분들...위에 유능한 목회자 한분의 인터뷰에 관해 올려놨어요..그거 한번 읽어주세요..<br />
<br />
그리고 대한민국 개신교라는 우물에서만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점도 잠간이라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