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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우 암연이 데뷔곡이 아니었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09 14:48:51
추천수 11
조회수   1,174

제목

고한우 암연이 데뷔곡이 아니었군요..

글쓴이

조동복 [가입일자 : 2012-11-11]
내용
고한우 - 가을아이



짧았던 계절얘기 끝나가고 산길을 헤매이는

빈 가슴에 바람불어온 나의 사연 모두 날려

악의 슬픔이 되었네



노란꽃을 좋아하던 아이

밤하늘의 별 사연 들려주던 아이 언덕길에 아침을

알게해준 아이 은행잎처럼 책갈피 그리움 처럼

노랗게 기다리던 아이 두손을 잡고 나만을 언제

까지나 하얗게 지켜주던 아이 예

오늘만 울고 다시 안개꽃에 저너머 산길을 가지

않을래요 다시 가을이 돌아오면 맑은 눈을

가진 가을아이가 될래요

난 가을 아이가 될래요





고한우 - 지난사연





철지난 바닷가에 홀로 그대를 생각하며 걷다가

아무리 그대를 불러봐도 오지않는걸 알고서

멍하니 바라본 하늘 그밑에 홀로 남겨진 나

그대가 이별이라 말을 안해도 슬픈 그림자만이

머무르는데 그대가 죽어도 하얀꿈들이

소리없이 내귓가를 맴도는데 지난사연 모두

아쉬워 하며 눈물다시 흐르네



지금은 지나버린 추억 그안에 행복했었던 나

아무리 그대를 잊으려해도 내맘속에 그대가

머무르는데 그대가 죽어도 하얀 꿈들이

소리없이 내귓가를 맴도는데

지난사연 모두 아쉬워하며 눈물다시 흐르네





이 두곡이 암연보다 훨씬 먼저 나왔었군요....



혹시 들어보신분이나 아시는분 계세요? 저도 첨들엇는데 괜찮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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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영 2013-10-09 17:30:34
답글

암연...명곡이죠!

서제호 2013-10-09 17:44:39
답글

고한우...... 제와 같은 부대 같은과 병장였죠.... 제가 입대 했을때 거의 말년 병장.... 훈련때는 저희들을 불러모아서..... 기타들고 노래도 불러줬었는데...... 그때는 암연 뭐 이런 분위기 노래가 아니고.... 장난치며 불렀었는데.......<br />
<br />
제 몇기수 선임이였어요...... 참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답니다.......

안형렬 2013-10-09 18:48:54
답글

고한우 암연 진짜 명곡이죠 ~ 지금도 자주 듣는데 너무나 좋네요 ~

김희준 2013-10-10 09:29:58
답글

저도 가끔 노래방이나.. XX에서 부르는 노래지만.. 정말 가사가 애절합니다....절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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