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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새우장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09 02:05:26
추천수 9
조회수   1,576

제목

간장게장, 새우장

글쓴이

김대윤 [가입일자 : ]
내용
신사동이 아구찜으로 유명하지요?

작년인가 칼부림 했던

프로간장게장, 뚱이네 간장게장,

그 외에 또 뭐 많던데,,,

아구찜은 여러 곳 있고,,,아구찜은 그런대로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모르겠어요



영동설렁탕은 9천원이라고 하구요,,,

덜덜덜~~~



저는 고추가루 양념한 게장은 무척 좋아하는데

간장게장은 왠지,,,떙기지 않아서 그간 먹지 않았었는데요

엊그제 저녁으로 간장게장을 먹게 되었습니다

우우,,,,짜



도대체 이렇게 짠 음식을 과연 일본사람들이 먹겠다고

신사동에 단체로 오고 분점까지 내고 하는건지,,,



아무튼 저는 간장게장은 맛있는지 여부를 떠나서

너무 짜서 좀 그러네요,,,

같은 새우장은 좀 그 점에 대하여 관대하지만요,,,^^



그런데 참 의문점은

게장은 게껍질 채 로 와그작 와그작 치아로 잘 씹어서 드시면서

새우껍질은 왜 까서 드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새우껍질 채로 먹는 것이 더 맛나던데,,,



아무튼 간장게장 국물 조금에 참기름을 비비면 딱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안자고 영화 틀어주니 보고 있는 제 4살 짜리 아들에게

시골에서 짠 침기름을 두 큰술 먹여주었습니다

왠지 좋을 것 같아서,,,



저는 아껴서 잘 안먹어요 ^^





누구의 시 였던지

게장 에 관한 시가 있었는데

엄마게 께서 ..아이들 게 에게....

게장을 "담기며" 말하는 내용의



간장이 껍질에 스며들어 어찌할 수 없는 그 떄

이제 자야 할 시간이야,,,



쓰고 나니 예전 읽고 가슴이 먹먹했던

그 시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이래 저래 간장게장은

저랑 아다리가 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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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3-10-09 02:07:34
답글

배고프실때 밥비벼 드시면 생각이 달라지실지도.<br />
그러고도 맛없다고 느끼실수도 있겠지만...그럼 할말없고요<br />
<br />
저는 저종류을 다 좋아합니다. 감각류 알러지 증상이 있어서<br />
요즘은 입이 붙기도 하는데..심하지 않으면 감수하면서도 먹을정도<br />
<br />

이태봉 2013-10-09 02:11:08
답글

양념게장과 달리 간장계장은 담그는 사람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입니다.<br />
잘못 담그면 게 특유의 비린내 나고 먹기 힘듭니다. <br />
그러나 제대로 잘 담근 간장게장 먹어보면 양념게장은 게장축에 끼지도 못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br />

고용일 2013-10-09 02:15:26
답글

감각류(x)-갑각류(o)<br />
<br />
그리고 편차가 심하다는건 동감하면서<br />
조금 다른 생각은 ..비린내보다는<br />
잘하고 못하는데는 짠맛만 무지나는데는 못하는데가 있고<br />
짠맛은 알겠지만..그짠맛이 부담이 없고 다른 맛이 잘 느껴지는 집이 있지요<br />
물론 후자가 참 맛있는 집이고요

전재영 2013-10-09 03:17:24
답글

짭짤한게 아니라 진심 짜다고 느끼셨으면 잘못 담근 간장게장입니다.

이희덕 2013-10-09 06:52:31
답글

어는게장이든 껍질 씹으실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앞니 일부분이 쪼게 졌는데 게장 좀 먹으려다 비용이 ㅠㅠ 입니다.~

우홍인 2013-10-09 07:14:05
답글

잘못담근거 드신듯. . . <br />
좀 ㅁ짭잘은 해도 어우짜~는 아깔려고 짜게 담근거죠

이수영 2013-10-09 07:32:24
답글

저도 양념계장은 좋아하면서 간장계장은 왜 먹나 했었습니다...<br />
<br />
장모님께서 만들어 주신 간장계장 먹기 전 까지는요 ㅎ<br />
<br />
지금은 간장계장이 훠얼씬 맛있습니다....<br />
<br />
마누라가 그걸 배웠으면 좋겠다고 속으로만 생각중입니다 ㅠ.ㅠ

김주항 2013-10-09 08:19:21
답글

ㄴ<br />
어부인 께서 간장게장 담으시면<br />
무료로 시식 평가해 드리겠씀돠.....~.~!!

이수영 2013-10-09 09:17:14
답글

그런날이 오겠죠? 근데 지금보니 게장을 전부 계장이라고 썼네요 ㅠ.ㅠ

백경훈 2013-10-09 10:00:31
답글

새우는 대가리가 맛 있습니다.<br />
강화도에 새우튀김 직이는데가 있는데<br />
<br />
6마리에 마넌ㅡ. ,ㅡ<br />
<br />
주문 즉시 즉석으로 맹그러 준다는게 특징

선춘규 2013-10-09 10:03:41
답글

여수에 게장집이 많은데요<br />
정말 천차만별입니다.<br />
맛있는 게장은 차원이 다릅니다.

김종백 2013-10-09 10:58:53
답글

아......ㅠ.ㅠ 군산계곡가x의 트라우마가.....ㄷㄷㄷ ( 절때 비추 )<br />
살짝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나야 진짜죠^^

박병주 2013-10-09 17:23:02
답글

간장게장은 <br />
참게로 담근게 갑입니다.<br />
꽃게는 그맛을 못따라 감뉘돠.<br />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br />
적당한 맛을 만들기 위해<br />
몇번을 끓여서 삭히는지<br />
그 비법을 맞춰 주어야 비로소<br />
맛잇는 간장게장이 탄생함뉘돠.<br />
시골에선 아주 작은 게를 반장게라고 불렀습니다<br />
-이건 무침용-<br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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