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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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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16:5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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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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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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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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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와 인근 창원시 진해구 근처에 신항만이 만들어졌습니다.
근데 그 이름을 두고 부산과 진해 (당시에는 창원시로 통합 전이어서 진해시(
에서 이름으로 싱갱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실제 진해쪽 면적이 더 크기도 했기에 진해신항이라는 이름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
결국 부산의 힘이 세어서인지 몰라도 부산 신항으로 이름이 결정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대규모 공공 시설물의 명칭은 그 시설물이 위치한 도시의 이름을
따와 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공항의 경우는 보통의 도시는 도시이름을 따오기도 하고
외국의 경우는 사람이름을 따오기도 하는 데 이는 큰 도시의 경우 공항이
다수가 있기 때문일겁니다.
인천 공항도 영종도 공항이라 하지는 않죠.
고리 원자력발전소는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있습니다.
쉽게 말해 부산광역시 안에 있습니다.
근데 부산 원자력발전소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군요.
하다못해 기장 원전이란 이름도 아니고 장안 원전도 아닙니다.
고리..
지금은 사라져버린 조그만 마을 이름입니다.
40 년전 미역 말리고 하던 평화롭던 마을 사람들이 원전이 생기면서
주변으로 이주했지요.
그리고는 그 사라진 마을 이름 고리
아주 오래전 1973년인가 그 근처 놀러 갔는 데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근처로 이주하여 살더군요
마을이름은 새마을
제가 원전에 대해서 잘알지는 못하지만
인구 400만 가까운 대도시안에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된 곳이 있기나 한지?
짐작컨데 부산이 세계에서 유일한 도시아닐까생각합니다.
원자력발전소 그것도 설계수명 30년을 5년이나 훌쩍 넘기고도
다시 재가동하는
수명만 문제가 아니라 비리로 얼룩져 부품과 장비도 믿기 힘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원전이
부산이 자랑하는 해운대에서 20키로미터
정관이라는 신도시까지는 불과 10 키로미터 거리
후쿠시마 원전 사고시 우선 반경 30키로미터 대피를 시켰죠
일부에선 60-70 키로 까지도 안전하지 않으니 대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요.
만약 고리원전1호기 사고가 나서
반경 30키로미터 내의 주민들이 대피해야 한다면
부산시민 모두가 대피 해야합니다.
부산 뿐 아니라 양산도 거의 포함 되고요.
오백만명정도가 대피를 해야 하는 데...
오백만명 어디서 수용하지?
오백만명 갈데도 없으니 사고나도 그냥 앉아 있어야 되겠습니다.
나야 살만큼 살았으니 괜쟌다지만
젊은 사람들은 ..?
아... 어차피 지방에 남아 있는 젊은 사람들이야 얼마되지도 않군요.
원전사고가 나도 정부에서는 괜챤다고 그냥 있으라 할 겁니다
시키는 대로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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