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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폐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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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14:2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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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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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폐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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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현 [가입일자 : 2001-08-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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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부터 기침을 좀 하셨습니다.
병원엘 좀 서둘러 모셨어야 했는데...
큰병원엘 가보셔야겠다는 소견에
일산 암센터에서 추석전에 며칠간 검진을 받으셨구요
지난주에 결과가 나왔는데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지 1기에서 2기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합니다.
수술을 해봐야 알겠지만 소견상으로는 전이는 없는거 같다고 하네요
인터넷 검색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폐암은 발견이 어렵지 2기 이내면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시던데요
일산암센터 병원장님이 국내 폐암 권위자로
수술도 괜찮지 않을까 싶구요
어머니께서는 수술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이십니다.
수술때문에 괜히 병 키우는거 아니냐.. 하는 생각도 있으시구요
아버지께서 평소에 건강하신 분이셨는데
최근 몇년간 집안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쇄약해 지셨습니다.
올해로 연세가 65세로 많으신편은 아니거든요
우선 수술시에 우려되는 심근검사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수술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수술을 받으시고 꾸준히 치료하시는게 나을까요?
부족한 아들놈이라 많이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편찮으시단 소리에 가슴이 더 먹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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