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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폐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08 14:24:03
추천수 8
조회수   1,885

제목

아버지께서 폐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글쓴이

한용현 [가입일자 : 2001-08-27]
내용
지난 봄부터 기침을 좀 하셨습니다.

병원엘 좀 서둘러 모셨어야 했는데...



큰병원엘 가보셔야겠다는 소견에

일산 암센터에서 추석전에 며칠간 검진을 받으셨구요

지난주에 결과가 나왔는데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지 1기에서 2기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합니다.

수술을 해봐야 알겠지만 소견상으로는 전이는 없는거 같다고 하네요



인터넷 검색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폐암은 발견이 어렵지 2기 이내면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시던데요

일산암센터 병원장님이 국내 폐암 권위자로

수술도 괜찮지 않을까 싶구요



어머니께서는 수술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이십니다.

수술때문에 괜히 병 키우는거 아니냐.. 하는 생각도 있으시구요

아버지께서 평소에 건강하신 분이셨는데

최근 몇년간 집안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쇄약해 지셨습니다.

올해로 연세가 65세로 많으신편은 아니거든요

우선 수술시에 우려되는 심근검사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수술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수술을 받으시고 꾸준히 치료하시는게 나을까요?



부족한 아들놈이라 많이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편찮으시단 소리에 가슴이 더 먹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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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3-10-08 14:27:17
답글

힘내셔요......<br />
<br />
전문지식이 없어서 도움되는 글은 못남기네요......

백경훈 2013-10-08 14:28:08
답글

그래도 일찍 발견을 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br />
치료 잘 되시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br />
암 전문병원 담당의가 하라고 하는데로 하시는게 답입니다.<br />
궁금하셔도 여기서 답을 구하지 마시구유..<br />
<br />

정명진 2013-10-08 14:35:10
답글

MBN 천기누설에서 폐암4기이신분이 껍질째로 생고구마와 사과를 날마다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시청해보세요.

박병주 2013-10-08 14:38:15
답글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었으니<br />
잘될겁니다<br />
쾌유를 기원합니다<br />
ㅠ ㅠ

조영훈 2013-10-08 14:41:11
답글

제 아버지도 7년전 1.5기로 폐암을 발견하게 되었고 수술(내시경 수술인가요? 개복하지 않고 구멍만 뚫어서) 후 항암치료도 없이 검사만 주기적으로 다니셨습니다. 2년 전에 완치를 의사가 선언해서 가족 모두 기뻐했습니다.<br />
<br />
일산 암센터가 국내 최고라고 저도 알고 있고(제 아버지는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너무 낙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의사도 큰 수술이 아닐 거라고 하실 겁니다. <br />
<br />
아버

이재경 2013-10-08 14:45:01
답글

5대메이저병원이나 일산국립암센터,원자력등이라면 굳이 다른 병원 &#52287;아다닐 필요 없다고봅니다.

최흥섭 2013-10-08 14:46:11
답글

우선은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br />
정병진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 민간요법도 운이나 체질에 맞아야 하지 아무나 그런 요법이 <br />
맞는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br />

문지욱 2013-10-08 14:56:00
답글

아직 늦지 않았으니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하세요.

전재영 2013-10-08 14:57:49
답글

의사들도 고백하듯이 의사마다 실력과 경험, 판단이 다 다르니, <br />
비용 부담이 괜찮으시면 유력한 곳 3곳 정도에 진단 받으시고 결정하세요.<br />

이재경 2013-10-08 15:02:23
답글

윗 분 말씀도 괜찮을듯 싶네요. 대학병원도 의료진에 따라 진단이 좀 다를 수 있고, 암전문병원이 아닌 일반대학병원 중에는 실력이 좀 못 미더운 곳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암치료능력이 평준화 됐다지만 일반대학병원쪽은 꼭 그런 것 같지 않더군요.

안진엽 2013-10-08 15:02:47
답글

저도 병원에서 권하는대로 하시라는거에 한표입니다.<br />
<br />
저랑 아주 잘 아는 분도 폐암 4기인데 아직 살아계십니다. <br />
물론 치유는 안되었고, 암과 함께 공존(?)이구요. 당시 신약이 나와서 임상실험신청하고 약을 복용했는데, 다행히 그 약에 몸에 잘 맞아서 암이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발병전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일도 하시면서 거의 정상적으로 지내십니다. 몰랐는데 관련 잡지와 티비에 꽤 어러번 나

진성기 2013-10-08 15:04:57
답글

다른 곳에서 다시 진단 받는 것은 나쁘진 않지만 (돌다리도 ...)<br />
진단이 맞다면 <br />
그리고 수술이 가능 하다면 <br />
수술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br />
많은 암환자들이 수술을 받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수술조차 할 수없는 상황이라 <br />
수술을 못합니다.<br />
그런 환자들은 수술을 할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러울 겁니다.<br />

우용상 2013-10-08 15:22:26
답글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이 정답입니다. 수술이 불가능하다면 차선책으로 다른 방법을 찾겠지만, 수술이 가능하고 초기라면 완치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안진엽 2013-10-08 15:33:17
답글

아.. 제가 위에 적은분도 수술은 하셨습니다.

김영선 2013-10-08 15:48:36
답글

1기에서 2기로 넘어가는 단계라면 <br />
3년전 저와 같은 상황이시군요.. <br />
<br />
병원에서 수술을 하자고 하는 것은 <br />
굉장히 좋은 징조입니다.. <br />
<br />
그 정도면 저 처럼 완치가 될 겁니다..<br />
수술 2년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
요즘은 개복 수술이 아니라.. <br />
흉강경 수술입니다.. <br />
<br />
몸에 구멍을 3

엄광섭 2013-10-08 15:49:51
답글

초기에 수수로 처치하는게 가장 돈 적게 들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br />
다른병원 가서 알아보는건 허접한 병원들일때나 이야기이고.. <br />
4대병원, 일산암센터는 믿을만한 곳입니다... <br />
<br />
온갖 이상한 몸에 좋다는거 많이 들려오고 눈에 들어올텐데.. 흔들리지 마시고 <br />
의사치료대로 따라간다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br />
<br />
참고로 제 아버지가 10년전 위암수술(갈비뼈하나 자르고

황준승 2013-10-08 15:55:02
답글

의사가 하자는대로 얼른 치료 받으세요. 아직 초기이니 완쾌 하시겠지요<br />
<br />
저는 앞으로 생고구마와 사과 많이 먹여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노중현 2013-10-08 17:28:58
답글

저희 아버님도 10년전에 2.5기였는데<br />
암센터에서 수술받으시고 잘 지내고 계십니다<br />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 잘받으시길 바랍니다

최원섭 2013-10-08 17:37:18
답글

그정도 병원이면 따라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수술가능한 부위시니 정말 다행이죠,,, 잘 치료되실겁니다.

정우철 2013-10-08 18:38:41
답글

무척다행입니다.감기치료 정도라고 하니,안심하시고 치료받으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windouz@korea.com 2013-10-08 18:53:59
답글

그래도 다행이십니다. 병소를 조기에 절제 하면 아주 예후가 좋습니다.<br />
쓸데없이 뭘 먹어서 좋다더라 하는것 믿지 마세요<br />
<br />
술 담배는 당연 하시지 말아야 겠고, 가리는것 없이 식사 하시면 됩니다.<br />
<br />

박기만 2013-10-08 19:00:12
답글

암치료에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면 나쁘신 상태는 아닌것 같네요<br />
<br />
정말 후유증 걱정은 항암제치료나 방사선치료를 걱정하셔야 할듯합니다.

방덕원 2013-10-08 20:10:33
답글

암치료의 근본은 절제입니다. 다른 방법은 절제가 안될때나 고민하는 겁니다. <br />
수술법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br />
정확한 확진은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br />
이미 수술전 준비가 다 되었다면 동일 병원에서 수술을 하시는게 여러면에서<br />
좋을 겁니다. 다른 의사의 소견을 구하는 것도 좋지만 각 병원마다 정책이 <br />
틀리기 때문에 불필요한 검사를 다시 다 할 수도 있을 겁니다. <

김기홍 2013-10-08 21:16:53
답글

암센터면 그냥 하자는 대로 하세요. 그래도 의사가 젤 전문가 입니다.

windouz@korea.com 2013-10-08 21:17:31
답글

심평원 자료를 보자면 서울 소재 대학병원하고 암센터 같은 곳들은<br />
다들 치료 수준이 높습니다.<br />
시설도 비등하구요 가까운 곳에서 수술 하시고<br />
앞으로 계속 병원을 다니셔야 할테니 거리도 무시 못합니다.<br />
<br />
저도 아버지를 비롯해서 집안 어르신들이 워낙 암이 많아서요<br />
이곳저곳 다녀보고 주위에 암 관련 모임도 나가보고 하는데<br />
어디서든지 빨리 수술 받고 의사가 지시하는 데

한용현 2013-10-09 13:56:11
답글

많은분들의 고견 감사드립니다. <br />
많이 위로가 되네요..<br />
내일 병원에 내원하셔서 날 잡기로 하셨습니다. <br />
어서 건강해지셔서 공기 좋은곳 모시고 다녀야겠네요.. <br />
다시한번 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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