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채
그저 그 순간에 몰입하여 자신을 잃어 버린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서 청춘은 지나고,
나이가 들어 황혼에 다달으면
이제 껏 살아 온 발자취를 돌아 보게 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끄럽지는 않은지.....
만약 그때까지도 인생의 의미도 모른채 그저 자극과 본능을 쫒아 살아 와서,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혼란스럽다면,
의지가 약하다고 밖에 말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왜 사는가?
하는 의문이 두렵고 머리 아파서 회피하기만 했다면,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 인생을 허비하기만 했다고 후회가 되겠죠.
뭇 사람들이 달려간다고 왜 그러는지 이유도 모른채
같이 덩달아 뛰지 말고,
오직 자신의 가슴 속에서 우러나는 확신으로 산다는 것은
대단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의지의 길은 고독하고 외로울 수도 있겠죠.
어떨 때는 자기 자신조차도 혼자 잘못된 길을 가지 않는가라는
불안감도 피할 수 없습니다만,
그럴때 마다 다시 조용히 자신의 내면과 마주 앉아
깊은 해후를 한다면,
흔들리지 않는 의지의 도움으로
올바른 길을 꾸준히 가게 될 것입니다.
뭔가를 찾게 되기까지.......
[요즘 사람들이 너무 가볍게 자극적인 것만 쫒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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