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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AS센터 여직원과의 대화를 마친후 적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10-04 15:50:45
추천수 4
조회수   2,107

제목

어이없는 AS센터 여직원과의 대화를 마친후 적습니다.

글쓴이

박지희 [가입일자 : 2011-06-28]
내용
어제 태환 로스팅기 청소비로 25만원에서 50% DC받아 12만원 청구서 받은 행운의(?) 카페 주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어제 일자로 나옵니다)











조금 전 태환 본사와 통화를 하고 글을 올리는데, 참 중소기업이라지만 고객 응대태도가 너무 어이없어



이렇게 또 pc앞에 앉아서 글을 남기네요.



그쪽의 요지는 이겁니다. 대전까지 가서 그 정도 서비스를 받았다면 그 금액이 무리한 금액은 아니다.



단 사전에 이만 저만한 청소비/출장비가 청구될 것이다, 그래도 하시겠느냐? 라는 얘기를 미리 못한 것은



자기네들의 잘못이니 고객님께서 너그러이 이해 부탁한다 라는.



그러니까 고객은 이해만 해줘라, 자기네들은 12만원 다 받겠다. 뭡니까 이게.



그리고 상담하시는 여성분, 제가 아가씨, 아가씨, 호칭을 해주니 자신은 아가씨가 아니라 아줌마다라고 화를



내시는데, 그럼 처음부터 아줌마 아줌마 했으면 기분이 좋으셨을까요?



그리고 고객은 말을 못하고 다다다다~ 쏘아 붙이는데, 참나 심히 당황스럽더군요.



제가 어제 기사님들이 하신 수리? 청소 부분을 보니 학교때 기술과목 배우고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누구나



할만한 것이라고 하니까 그러면 AS는 왜 불렀냐고 도리어 화를 냅디다.



마치 혜택은 다 받아놓고서 왜 이제서야 돈 못 내겠다고 버팅기는 사람 취급하는데,,,



참으로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불가능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말씀하시는 분(아가씨? 아줌마?)이랑 싸우고 싶지 않고 개인적인 감정도 없는데 다른 분이랑



대화하고 싶다니까 다른 분 없다고 연결을 안 시켜주네요.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생각할 수록 너무 어이없는 대화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몇가지 기억나는 그 아줌마(?)의 어록을 보면,



"고객님, 말 더듬지 마시고요"







"그럼 차라리 처음부터 깎아달라고 말을 하지 그랬어요"---제가 무슨 거지새X도 아니고, 그런 제안은 회사측에서



제안하는 것이지, 얼마얼마에 안될까요? 이 말을 저보고 미리 안 했다고 뭐라고 합디다.







"고객님 이 대화내용 다 녹음되고 있거든요, 그렇게 말씀하시지 마세요"



그래서 저도 너무 억울해서 그럼 대화내용 가지고 소비자보호원에 심판을 받아보자고 하니까



소비자보호원 얘기했다고 노발대발하네요. 그래서 일단 대화내용 녹음된 거 보내달라고 하니 그걸 왜 보내냐며



오리발을 내밀지 않나.







태환 로스팅기 사면 안되겠다는 말을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일본제, 독일제 고가 로스팅기 사이에서



분투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자랑스런 우리나라 제품이니까요.



하지만 AS 및 본사 응대직원들을 봐서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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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철 2013-10-04 15:53:29
답글

수첩에 적어놓고 절대 사지 않겠습니다.

이승규 2013-10-04 16:03:22
답글

살아가면서 사람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습니다..<br />
<br />
AS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열심히 해도 별 표가 나지않는 일상이겠지만,<br />
그쪽으로 전화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뭔가 문제와 불편함이 생겨서 특별히 연락하는 것인데...<br />
<br />
서로간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이해의 공감대를 가지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 것 같네요..

김도형 2013-10-04 16:15:46
답글

알고보니 고객이 할수 있는 일을 사람을 불러서 돈줘서 시키면 제일 아깝습니다. 업체측이 상담경험이 누적되어있을터인데 as인력 수익차원이 아니라면 자가청소 방법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전화접수시 안내하면 좋았을 텐데요.

박지희 2013-10-04 16:16:25
답글

그럼 고객님께서는 사전에 서비스 비용이 얼마 들건지 왜 안 물어봤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참 할 말 없더군요... 흥분하니까 말을 더듬지 왜 말을 더듬냐고까지 말하는데 정말 어이상실이었습니다.

김도형 2013-10-04 16:17:41
답글

그리고 간혹 막장응대 직원의 신분은 오너의 일가 친척인 경우도 많다는...

박태종 2013-10-04 16:35:57
답글

태환 관심있게 생각했는데 사면 안되겠네요....후지로얄바께 없나요....에휴

강태선 2013-10-04 16:59:54
답글

태환 홈피도 있고 규모도 있어보이는데 참....<br />

황준승 2013-10-04 17:02:58
답글

서비스 기사가 미리 서비스 가격에 대해 말해줘야 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br />
우리나라의 고객제일주의 서비스 문화에서 살아남으려면 미리 고지를 해야 이런 불상사를 방지 할 수 <br />
있겠죠 <br />
그 응대 아줌마는 오너 친인척이거나 서비스 직원이 관두는 바람에 급히 투입된 사람일지도 <br />
모르겠네요 ^^ <br />
태환 홈페이지에다 민원 올려보세요

전재영 2013-10-04 17:07:40
답글

그간 있었던 일들을 소상하게 적어서 진심 회사 발전을 위해 보낸다 하고 사장에게 보내보세요.

강신호 2013-10-04 17:21:05
답글

사장이나 최고책임자 바꿔달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말단은 힘이 없어 앵무새 소리만하죠. 몇년전에 이건희회장 바까봐라도 해

강신호 2013-10-04 17:23:20
답글

했지요. 폰으로 하니 이상하게 나오네요.

박지희 2013-10-04 18:07:11
답글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다는 말 했습니다. 아무도 없다고 하는데 할말 있을까요..

조재호 2013-10-04 20:04:06
답글

타 부서 전화해서 총무부나 비서실이나 홍보실 같은데요.. 한번 걸쭉하게 항의하셔야 합니다..

김장규 2013-10-04 20:12:39
답글

전 그나마 다행히 제가 블로그를 하거잇다는거에<br />
<br />
위안삼을때가 있습니다..<br />
<br />
한샘 싱크대 컴플레인으로 본사 고객불만 넣구했는데<br />
<br />
대꾸 한마디 말한마디 없더니...<br />
<br />
블로그때미 대리점 사장이 전화 오더군요..<br />
<br />
제발 내려달라고....<br />
<br />
오는 손님마다 그거 말한다고....

황준승 2013-10-04 21:00:16
답글

파워블로거였군요, ㄷㄷㄷㄷ

김장규 2013-10-04 21:17:09
답글

ㄴ 지금도 안지웠어요...<br />
<br />
그일 이후 일년이후 대리점 사장이 전화와서 하는말이..<br />
<br />
그런말 하는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줄 알았는데. <br />
<br />
일년이 지나고도 이야기 한다고....<br />
<br />
.. 그사장이 일년동안 그 일을 알면서도..<br />
<br />
일부러 대처 안하고 씹었다는게 너무 화가나서 지울생각 없다하고 끊었어요

황준승 2013-10-04 21:22:34
답글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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