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번 같은데요.<br />
완전한 반대의 개념을 가진 명사라고 생각하면...<br />
2번은 봄여름가을겨울 중 여름이 겨울의 반대라 볼수없고<br />
3번은 길고 짧은것은 상대적이니 반대가 아니고<br />
4번 역시 여러색중 흰색 검정색은 완전한 반대가 아니라는...
이건 단답형으로 맞출 문제는 아닌 것 같군요.<br />
서술형으로 해서 그 답을 고른 이유가 타당한가에 대한 논술문제로 냈어야 할 문제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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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경진님처럼 생각했는데요.<br />
삶의 끝에 죽음이 오고 여름의 끝에 겨울이 온다. 뭐 이런식....
이렇게 해석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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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하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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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냐 죽음이냐.<br />
소년이냐 소녀냐..<br />
여름이냐 겨울이냐..에는 봄과 가을도 있음.<br />
길다 짧다에는 중간 길이도 많음,<br />
흰색 검정색 사이에 회색도 있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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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보고 느낀점 <br />
역시 우리 사회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없게끔 아예 틀어쥐고 있구나...<br />
답만 찾
모두 정답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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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인 '삶과 죽음'은 서로 반대이면서 또한 같은 모습이죠. 삶이 있어야 죽음이 있을 수 있고 하나의 삶이 죽음으로 이어지고 죽음에서 또 새로운 탄생이 있으니 결국은 상반된 개념이면서도 한몸인 개념이기도 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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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년과 소녀 : 삶과 죽음처럼 서로 상반된 성이지만 또한 사람이라는 한 개념이기도 하니 맞는 답 같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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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름과 겨울 : 덥
제가 보기에는 삶과 죽음은 완적하게 양분되는 개념 아닌가요?<br />
그래서 소년과 소녀는 남성/여성.....그외 제3의 성이란 개념이 없음<br />
여름과 겨울은 서로 반대이나 그 중간에 봄과 가을이 있고<br />
길다와 짧다는 서로 상대적인거라 아무리 짧은 것도 더 짧은 것이 있기 때문에 아니고,<br />
흰색과 검은색도 여름과 겨울 처럼 서로 반대 개념이나 그 중간에 무수한 여러색이 있고....<br />
<br />
1
1번이 답이라면 트랜스젠더는 어떻게 되는거쥬? ㅡ.ㅡ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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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의 경우를 예를들면 꼬치 떼어내고 했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여전히 남자 염색체를 갖고 있을테고 그러나 법적으로는 여성으로 인정 받으니 제3의 성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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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역시 상대적 개념이 개입할 여지가 있다는 반증 아닐까유?
국어 의미론에서 다루는 개념입니다.<br />
곧 반의어를 가리키는 것인데요.<br />
반의어는 보통 세가지로 구분을 합니다.(명칭은 전공책마다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br />
1. 정도대립어 : 길다-짧다처럼 중간이 존재하는 반의어<br />
2. 상보대립어 : 남자-여자처럼 중간이 존재하지 않은 반의어.<br />
3. 방향(관계)대립어 : 위-아래, 왼쪽-오른쪽처럼 방향이 다른 반의어(부모-자식)<br />
그러니까 답은
삶과 죽음도..... <br />
죽어가는 사람, 몇일 안남은 사람....<br />
혹은 뇌사상태지만 억지로 살려논 사람....이 존재합니다. <br />
이런 사람을 살아 있다고 판단해야 할지, 죽었다고 판단해야 할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보거든요.<br />
호스만 뽑으면 죽는 사람이.... 산 사람인지 죽은 사람인지.....<br />
뇌가 죽었으니 죽었다고 해야 하는건지, 육신은 살았으니 살았다고 해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