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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렬연결이므로 2옴이 됩니다. 이경우, 앰프의 볼륨을 끝까지 올리게되면 6옴이상을 지원하는 앰프라면 망가질 염려가.. ㅡㅡ;; 소리는 괜찮은가요?

컥 2옴이 확실한가요? 소리는 엄청 좋아졌습니다...<br />
그렇다면 큰일이군요,,

2옴 맞습니다. 앰프의 임피던스는 스피커의 임피던스보다 낮아야 합니다. 앰프를 설계할 때 볼륨을 높여도 왜곡이 적도록 스피커 임피던스의 하한치를 둡니다. 스피커 쪽이 낮을 경우에는 고출력에서 음의 왜곡이 생긴다던지, 앰프에 무리를 준다던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같은 스피커를 두개이상 물렸거나, 스피커 한개의 옴이 낮을 때 얘기구요.. 각각의 주파수 분담이 다르면, 실제로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 회로를 사용하여 주파수를 분리해서 보내는 스피커의 경우처럼요..

트위터나 베이스라면 크로스오버 영역이 그렇게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임피던스란 통상적 주파수 대역에서의 저항을 말하니까, 낮은 소리라면 트위터쪽의 임피던스는 2옴보다는 훨씬 높아져서 무한대에 가까와지고, 높은 소리라면 반대가 됩니다.

트위터와 베이스같은 2way의 경우라면 4옴 정도의 앰프면 이상 없을 거 같구요, 6옴이라도 왠만하면 괜찮을 겁니다. 금잔디에 가니까 필터용 네트워크 기판도 팔더군요. 크로스오버 주파수 확인하시고 그런거 사용하면 좋겠죠.

그런데 트위터에 콘덴서가 안 보이는군요. 콘덴서없이 그림과 같이 트위터에 앰프를 연결했을 경우 즉시 사망합니다. 사망하는데 한 5초 걸리더군요^^;;; 저도 초보때 &#47972;도 모르고 하다가 트위터를 영안실에 보내었습니다.

참고로 네트워크는 일단 옴값이 중요합니다. 보통 오디오용 네트워크 기판은 8옴이나 6옴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이 유닛은 4옴입니다. 옴값이 틀린 네트워크 그냥 꽂았다간 음이 지 맘대로 춤춥니다^^ 그러나 카용 스피커들은 보통 4옴입니다. 이거 구하시면 될 것

도 같은데 보통 카용은 무진장 고가죠. 왠만한 스피커 값이죠^^ 그리고 옴값이 똑같다고 해도 각 유닛과 스피커통의 구조상 미묘하게 음이 변합니다. 만약 통과 유닛만 달랑 있다면 차라리 처분하세요. 네트워크를 짜려면 그 때부턴 일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