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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의 구부정한 걸음걸이와 어정쩡한 경례, 참여자들의 --아 C바 언제 끝나지? --하는 표정들이,<br />
아프리카 어는 독재국가를 보는 듯 해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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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의 규모며 준비기간 그리고 투입되는 금액을 생각 했을 때<br />
진행이며 연출이 참 그랬습니다.<br />

아빠가 하던거 한번 해보고 싶었을겁니다...

쫌 전에 지인이 버스 타다가 통제해서 못간다고 내리라고 해서 내렸다는군요,<br />
국격까지 언급할 것도 없이...<br />
국민불편 따위는 남의 일이고... 유신회귀하면서... 아버지와의 추억에 잠기면 만사 오케이인가 봅니다.<br />

아빠가 하던거 한번 해보고 싶었을겁니다... ver2

가스통 할배들 오늘 특식나오고 뭐 활동좀 해주면 평소 수당의 1.5배인가효?ㅡㅡ<br />
걍 형식에 쩔어 행하는 연례 행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듯 합니다.<br />
오히려 공무원이나 당사자들은 이럴 때가 스트레스도 많고 훨 피곤할 듯..

예비역 병장으로서 뭔가 뿌듯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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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부모님 댁에 잠 시 들렀는데 YTN에서 무기에 대한 해설 까지 덧붙여 보도를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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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킬로로를 날아가느니, 적의 어디를 타격 할 수 있다느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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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면 뭘합니까?<br />
전쟁나면 우리 능력, 우리 의지대로 써먹을 수도 없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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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써먹지

좀 있으면 초등학생들 도로로 강제동원되어서 태극기 흔들어야 되는거 아닌지...<br />
저 어렸을 때, 이거 엄청 많이 했는데(시골에서 국민학교를 다녀서)....내용도 모르고, 무지 싫었는데, 조만간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보수들은 거기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을 잘 아는 것이죠..ㅠㅠ

지금 종로에 트럭하고 장갑차같은게 지나가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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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사람들중에 길 막아놓고 이게 뭔짓이냐고 하는 사람도 있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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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좋아하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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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은 어색한 표정으로 흰 장갑낀 손을 흔들고 있구요 ㅎ

내년에는 에어쇼도 부활한다 할지도 모르겠어요

ㅂㄱㄴ 해외 순방길에 인근 중고생 나와서 태극기만 흔들면 국격의 완성 되시겠습니다.

스포츠에서 누가 우승이나 금메달따면 색종이 날리면서 카퍼레이드도 해야지요 ㅎ

bullet 받이는 은제 한댑니꽈?<br />
ㅡ,.ㅡ;;<br />

이명박 대통령때나 노무현 대통령때는 이런거 안했나요? 노태우 이후 첨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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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불편하더군요...역사의 퇴행을 목격하자니..

혹시 영국, 프랑스, 독일 같은데서는 이런거 안하는가요?<br />
프랑스는 혁명기념일 퍼레이드는 하는 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

음... 이번에 특별히 부활한건 아닙니다.<br />
원래 매년 하던걸 김영삼때부터 5년에 한번 하기로 한 것이고<br />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때도 그대로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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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건 맞는데 특별히 닭이 부활시키더나 한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예전보다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더 많이 알려지고 있는 건가요?

왜 이렇게 부정적이신지 ? 미.영.프.독 등 세계 각국에도 전승기념일 or 군 기념일 퍼레이드 있습니다. 행사 성격과 규모에 대한 비판은 있을수 있어도 넘 부정적 시각은 보는 것은 문제가 ! 차라리 이상한 듣보잡 지자체 이벤트가 .... 부산서 올라오는데 삼신바위이벤트가 있더군요. 그저 웃지요 ~

딴 나라인들 이런거 안하겠습니까만은,,,,내자식을 저런 독재자의 딸 앞에서 사열 시키고 싶을까요,,,,결국 누구 앞에서 사열을 하는지도 중요한거죠.

웃기지 않나요.전쟁나면 작전권도 없는 군대가 이런걸 왜하나요.

일베 크레용팝 애덜이 꽃목걸이 걸어주는 쌩쇼를ㅋㅋㅋ

10년동안 군미필자들이 군통수정권을 잡으니 참걱정 이네요.. <br />
이것들이 군대에 대해서 뭘 알기나 할까요..

주세봉님 말씀에 동의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5년 주기로 국군의날 기념 행진하는 거야...알고나 시부려야 좌좀 소리를 안듣지...ㅉㅉ<br />
2003년 노무현이도 국군의날 행사했고...먼 퇴행이야?

이 쉐키는 싸레기 반토막만 처먹고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