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기업 회의장 풍경.
회장이 호통을 치고 있습니다.
상반기 영업실적이 저조하다고...
임원들 모두 고개를 푹 숙이고 긴장합니다.
여차하여 회장님께 밉보이면,
바로 짤려서 백수가 될 상황....
그 임원들에겐 일초 이초가 지옥의 영원처럼 길게 느껴집니다.
어느 누가 침을 꼴깍 삼키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립니다.
회의실 큰 창문 밖으로 비둘기 한마리 유유히 날아 오르는
모습을 눈여겨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만약 이 광경을 이 기업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그들만의 리그....이겠죠?
둘러 보면 이런 상황들이 부지기수로 많이 우리 주변에 널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걸음 떨어져서 본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