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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이야기 렉스턴..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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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9 16: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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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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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이야기 렉스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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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가입일자 : 2003-01-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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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20년 동안 참 많은 차를 타본것 같습니다
그중 쌍용차는 20년간 늘 메인으로 있었구요
중간 중간 세칸차로 몇대가 지나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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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쌍욕하며 탄다고 해서 쌍욕차..
곰탕차---사골울겨 먹기로..오래동안 기술 개발 없는차..
이런 수식어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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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만들기는 회사가 만들고
소비자는 자기에게 맞게끔 개조해서 타는 차량입니다
개조라는게 오프용부터 스프드용까지 현기차에 비해서 다양하게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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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길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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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만큼은 쌍용 차량이 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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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무쏘가 처음 나오고 고속도로에서 7바뀌 구른적이 있습니다
앞 화물차에서 물건이 떨어져 차와 충돌후 공중제비를 한후 착지 불량으로 스핀을 먹으며 물살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물뱀처럼...
그렇게 7곱 바뀌를 굴러 가드를 박구 논두렁쪽으로 추락..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저기 안에 있는 사람들 그대로 즉사했을거라고"
친구와 저는 가벼운 타박상으로 탈출(구급대에게 구조됨)에 성공
차 가격 2700만원중 수리비 2500만원..
부상정도는 2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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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속도로 장거리 운행과 겨울철 빙판길 운행은 꼭 쌍용차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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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프레임 바디를 이용해서 차를 만들었습니다
그 만큼 튼튼한 구조로 차량을 만들수 있었지만
단점으로 낮은 연비와 아주..아주 불량한 승차감이 단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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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야영을 좋아하거나 험로이용으로는 쌍용차와 갤러퍼가 많은 이유입니다
모하비 차는 좋치만 오프로드에서는 20%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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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렉스턴을 본격적으로
2001년 초기 렉스턴은 불량 덩어리입니다
승용차처럼 세팅해서 무른 서스로 차가 전복될수 있다(고 정은임 아나운서)
이후 쇼바와 스프링 그리고 무쏘처럼 좌우롤링을 잡아주는 스테빌라이저 보강및 렉스턴의 가장큰 약점이던 A필라 보강
1세대(무쏘엔진)=>2세대(터보보강엔진)=>3세대2700(176마력엔진)=>4세대 193마력=>5세대 (2000cc)과 지금의 저공해 엔진까지
6세대의 변형과 함께 차체 하부의 작은 변화까지 승차감과 안전도에서 계속적인 변화를 추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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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출시가로 생각하면 모하비와 베라쿠르즈 동급이였구
차량 내부와 외형만 개발하는 현기에 비하여 차량의 이미지가 절감하였지만
그만큼 완성도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좋아졌습니다
차량의 옵션으로보면 현기차에 밀리지만 차량의 특징으로보면 절대 뒤지는 차는 아닙니다
프레임차량과 모노코크차량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교하면 안되죠
그만큼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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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도 많습니다
현기처럼 편의 장치 없습니다
연비 떨어집니다(프레임이라 이것도 포기해야합니다)
그래도 2톤이 넘는 차가 연비 600이상은 나옵니다 연비 좋은놈은 900정도 입니다
차량 구조에 비해서 낮은 연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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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많이 좋아졌습니다
10년전 3600주고 구입했던 당시보다 현재 2700짜리 옵션은 더 좋습니다
가격 가격급으로 따지면 쏘나타가 그랜져로 변했습니다
....
그러나 원가 절감부분으로 녹발생심합니다
현기차 임원이 쌍용간부로 발탁되더니 원감절감은 하나씩 해나가는군요
이렇게 좋게 안좋게 계속 바뀌어서 이제 탈만한 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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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싼타페(수타페)나 쏘랜토 그리고 급은 아니지만 스포티지나 투산보다 안전이나 주말 레저용으로 생각한다면 렉스턴 한번 고려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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