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기 시작한 이후로 재즈를 들으면서 좋다고 느껴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별로 와 닫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인 재즈 연주자들도 이름 정도만 알지 그 사람이 무슨 악기를 사용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재즈 음반도 별로 없습니다. Blue note 'The collector's Edition' 발매시 박스반 내용이 좋다는 말에 그냥 구입해 두고 지금까지 몇번 걸어본 것이 다 입니다.
오늘 아침 빗소리를 듣고 일찍 잠이 깨 나와서 멍하니 있다, 그 CD들이 갑자기 눈에 들어 와서 그 중에 아무거나 CDP에 걸어봤습니다. 무심코 듣다 음악들이 느낌이 와 CD자켓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1번 트랙 'Blue Bossa'도 좋구요( 귀에 많이 익숙한 노래이네요) 2번 트랙 La Mesha도 끈적끈적한 느낌이 좋네요, 쭉 나오는 곡들이 오늘 같은 날 아침에 잘 어울립니다.
새로운 식성을 찾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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