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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급변하는 포스트시즌 상황 정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28 21:18:21
추천수 4
조회수   780

제목

MLB] 급변하는 포스트시즌 상황 정리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1-08-20]
내용
1. 세인트루이스 우승

오래전부터 예상해서 말씀드린대로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중부지구의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느낌 아니까~

우승을 확정해감에 따라, 역시 예고해 드린대로 로테이션을 디비전시리즈 대비 모드로 수정했습니다.

우승 확정후 로테이션 변경은 상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번 시즌의 경우 디비전 시리즈는 와일드카드전 2일뒤에 이어지므로,

마지막 경기후 3일의 휴식이 있습니다.

2012년에는 4개팀의 2개조간의 시작일이 달랐는데 이번에는 리그내 모든팀이 같이 시작합니다.

결국 막판까지 순위는 알 수 없더라도 선발 로테이션 손보기는 좀 편해졌습니다.

어차피 디비전시리즈 시작일은 변화가 없으니....



결국 세인트루이스의 디비전 시리즈 로테이션이 공개된 셈입니다.

내일과 모레 등판하는 두명이 디비전 시리즈의 1,2선발로 볼 수 있고,

이들은 4일 휴식후 등판하니 5일 휴식후 등판하는 다저스에 비해서는 좀 아쉬움이 있네요. 우승을 늦게 확정한 탓입니다.



1,2선발은.....웨인라이트-켈리.

3선발은 표면적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밀러가 좀더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상대팀이 정해져야 굳어지겠습니다.

두경기를 남긴 지금까지 애틀란타와 승률이 같아서 디비전시리즈 대진을 알 수 없습니다.

남은 두경기에서 동률일 경우 상대전적이 앞서는 애틀란타가 1위로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요즘 상대전적 계산이 쉽도록 양팀간 경기수를 홀수로 맞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하게 홈경기는 3경기인데 원정은 4경기......이런 현상이 많아졌죠.

그래서 다저스와 신시내티도 총 7경기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3위인 다저스와 붙을 확률이 조금더 높은 팀은 세인트루이스입니다.

하지만 남은 두경기 성적에서 순위가 갈라질 수는 있겠죠.



결국 이런 얘기들을 종합해볼때, 그리고 어제 말씀드린 애틀란타의 얘기를 합쳐보면

이번 디비전시리즈에서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 후보는 둘다 루키 투수가 될듯 하군요.

테헤란이냐 밀러냐.....밀러랑 붙으면 지난번에 무산된 맞대결이 다시 성사되는 셈인데, 더욱 중요한 시점에서 붙게되는겁니다.



2. 신시내티 3경기중 1차전 패

이제 신시내티는 2경기에서 이겨도 고민 져도 고민입니다.

지면 홈 피츠버그로 가서 와일드카드전을 해야하니 부담이 되고,

이기면 마지막 경기에까지 중요 선발을 내보내야하니 디비전 시리즈에 부담이 갑니다.

신시내티가 디비전 시리즈에 올라갈 경우 1,2차전을 맡을 만한 선수는

래토스, 베일리, 쿠에토 정도가 좋을 것 같은데, 래토스는 와일드카드전 때문에 3차전이후로 나갈 수 있겠고, 마지막날 경기에서 쿠에토 써버리면 쿠에토는 5일뒤인 2차전부터는 뛸 수 있겠지만, 최적의 상태를 위한 적정 휴식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2차전을 지고나서, 3차전 선발로 레이놀즈를 깔거나 쿠에토로 투구수 짧게 끊고난 뒤에, 와일드카드전 이기고 올라가는 모양새가 더 좋습니다.

가장 억울한 케이스는 2차전 이기고 3차전 지는거.....

이러면 죽도 밥도 안되는 케이스가 되지요.



그런데 사실 신시내티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은 현재 큰 위기가 왔습니다.

중심 타선이 돌아가면서 부진...

모양새가 1번부터 5번 타자까지 1명이 좀 괜찮고 1명은 그냥그냥, 나머지 셋은 침묵.....

이런형태가 계속됩니다. 이 상태로 피츠버그를 이길 수 있을지.....



피츠버그는 지난번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후 샴페인 파티를 했습니다.

너무나 오랫만이라 일단 즐기고 본거죠.

반면 신시내티는 당시 우승에 미련이 남아서, 그리고 추격자 워싱턴이 진 상대가 자기들이 추격하던 세인트루이스라는 상황이어서 파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작년에도 지구 우승을 해서 피츠버그 같은 상황도 아니고....

이러다 와일드카드전 지면, 달랑 1년 머무르는 추신수는 샴페인 샤워 한번 못해보고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하게 되겠습니다.



3. 아메리칸 와일드 카드

보통 시즌의 마지막달 경기는 같은 지구팀들끼리의 매치가 많습니다.

결국 지구 우승자가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배치하면 막판에 서바이벌 게임들이 많아지고, 흥행에도 도움이되죠.



특히 시즌의 마지막 시리즈는 특히 같은 지구 팀들끼리 붙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한 지구안에는 5개팀이 있으니 한개팀씩은 다른지구팀과 붙겠죠.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팀 3팀은 모두 같은 지구팀끼리 붙고 있습니다.



이 같은 지구 팀들간 경기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예를 들어봅니다.

우리팀은 우승도 못하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우리랑 붙는 같은 지구 상대팀은 와일드카드 경합중입니다.

우리가 지면 쟤네는 올라가고 우리지구에서 두팀이나 포스트 시즌에 올라갑니다.

상당히 배아프고 쪽팔린 일이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앞으로의 기세 싸움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고추가루를 쳐줘야겠습니다.



그렇게 오늘 토론토는 템파베이에 고추가루를 칩니다.

작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RA 디키가 템파베이를 잡아줬습니다.

너클볼로 유명한 투수죠.

텍사스는 아직 세팀중 3위에 있으나 템파베이와 클리블랜드가 동률이 됨에 따라 바로 앞 팀이 두팀이 되었습니다.

조금더 희망은 커졌죠.

마지막 경기에서 동률이 나올 확률도 커보이는데 2위가 동률일 경우 단두대 매치 한번 미리 치르고, 3팀 동률일 경우에도 사실상 종합 상대전적 2,3위 팀이 단두대 매치 먼저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와일드카드전이 2경기가 되는 형태로, 일정이 완전히 촘촘해 지면서 이렇게 두경기 다치르고 올라가는 팀은 디비전 시리즈에서 매우 불리하게 시작하게 되겠습니다.

현재 3팀 동률시 상대전적은 클리블랜드가 앞서고 있습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보스턴의 입장은....

동률이 나와서 와일드카드전이 두경기가 되고, 두경기를 치른 팀이 올라오는 상황을 기다렸다가, 올라온 팀을 낼름 삼키고 싶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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