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정동영 의원이 트위터에 이렇게 올렸더군요. "나이가 들어서 65세가 돼 기초연금을 받게 되다면 인생을 잘못 사신 겁니다"라고 한 국민연금재정위원장의 발언은 선별복지의 낙인효과를 말해준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복지가 '권리'라면, 선별복지는 '자선'이나 '동정'이기 때문이다.
자기 등쳐먹고, 자식들 앞길 막는 넘들을<br />
자기 편인줄만 알고 수십년을 찍어줬으니 잘못 산거는 맞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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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 덕분에 이렇게 잘 산다고 하지만...갈수록 뭔가 이상합니다..<br />
...나이 먹어 갈수록 더 잘 살걸, 이렇게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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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7만원 받을 일 시키고) 일당 3만원 주면서..내 덕분에 3만원 벌었으니 찍어라~ 는 식이었는데..<br
쥐명박이 이런 말을 했었지요. 선거 운동 때 무슨 말인들 못 하겠느냐고..<br />
대선 공약을 만든 닥그네 캠프 놈들이 이런 일이 벌어질 지 알았어도 문제, 몰랐어도 문제네요.<br />
알았으면 그야말로 일단 청와대부터 가고 보자 식의 개사발이 되는 거고<br />
몰랐으면 자격 미달의 멍청, 무능 그 자체인 거죠.<br />
결국 사악한 뱀대가리냐, 닭대가리냐의 문제인데 개인적으로 사악한 뱀대가리라고 봅니다<br />
이래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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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발언의 전후 사정과 맥락과 진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모든것을 자식들에게 바치고 껍데기만 남은 기초연금 수급대상 노인들을 몰아서 "인생 잘못 산 사람들" 로 간주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위원장 자리에 사람 잘못 앉혔고 그런 뜻으로 발언한 거라면 아휴 이새끼 이거 뭐 해 먹던 놈인가요?<br />
쌍판에 침을 뱉아주고 싶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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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장담합니다. 이놈 곧 모가지가 날아 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