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와이프가 롯데몰에서 주차 차단봉을 망가뜨렸다고 100% 배상하라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사건의 경위는요
주차장 입구에 들어가는 방식이, 주차권을 뽑는게 아니고 번호가 인식되고 차단봉이 올라가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차들이 연달아서 들어갈 경우에는 차단봉이 안내려오고 계속 올라가 있다고 하구요.
(제 생각에는, 카메라로 차량번호를 인식하면 차단봉이 올라가게 되는 시스템이고, 차단봉이 내려가는중에 인식을 또하면 다시 올라가는 방식인데, 와이프는 계속올라가 있다고 인지했겠죠)
처음가는 곳도 아니고 문화센터에 다니니 상당히 익숙한 장소였는데요,
한가지 변수는 앞차가 주차권을 뽑으려고 한참동안 서 있다가 (차단봉은 이미 올라가 있는데) 들어갔다고 하네요. 와이프는 그 차 뒤에서 대기하다가 그 차가 진입한 후에 따라들어갔구요.. 늘상 차단봉은 올라가니 그 때도 당연히 차단봉이 올라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잠시 전방주시를 태만히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차단봉은 올라가 있지 않았었고, 그 덕에 차 앞유리로 차단봉을 살짝 밀었다고 합니다.
그날 조금있다 롯데몰 측에서 연락이 왔었고, 오늘 주차관제센터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 100% 부담해야 된다고 그랬다고 합니다.
보험사에 문의를 해보니 보험에 해당된다고는 하는데,
그냥 보험처리를 하는것만이 답은 아닌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전방주시를 못해서 차단봉을 건드린 과실도 있으나, 주차권을 뽑지 않고 자동 번호인식을 해서 차단봉이 올라가는 시스템에서 차단봉이 올라가지 않음으로 인한 충돌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이런경우 어떤곳에 문의를 하는게 좋을지 여쭙습니다.
쇼핑몰 고객센터 이런데에다가 연락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추가 : 롯데몰에 전화를 하니, 주차시설은 자기네 관할이 아니고 쇼핑몰 건물소관이라고 얘기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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