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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의 마약 김밥을 먹고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28 00:21:27
추천수 1
조회수   2,559

제목

광장시장의 마약 김밥을 먹고서

글쓴이

한용규 [가입일자 : 2001-08-30]
내용
어제 광장시장 단골집에 와이셔츠를 맞추러 갔다가

시장기가 돌아서 먹자 골목의 마약김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마약이라 엄청난 맛을 기대했었는데 그렇게 맛있는 것은 아니었고,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 매점에서 사먹던 가늘고 긴 김밥과 너무 유사해서

한 동안 추억에 잠겼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좁은 매점에 몰려 북새통에 구매전쟁을 치르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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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3-09-28 00:38:48
답글

예전엔 맛있었는데요, 너무 많이 생겨버린 후부터는 원조집도 맛이 변한거 같습니다.

홍기주 2013-09-28 00:41:49
답글

오래전에 변했어요. 저도 상당히 실망했네요.

이재형 2013-09-28 01:00:04
답글

어디든 소문나면 다 변한다는 불편한 진실..

이종호 2013-09-28 01:04:14
답글

배부르면 변하게 되어있습니다...ㅡ,.ㅜ^<br />
돈 벌었다는거죠.....

박병주 2013-09-28 01:26:27
답글

1번도 앙가 바씀뉘돠.<br />
누가 좀 사주세유.<br />
워딘지도 모름뉘돠.<br />
ㅠ.ㅠ

이재형 2013-09-28 02:08:07
답글

ㄴ<br />
윗 을쉰 만나서 손잡고 가심되겟네요ㅎㅎ

윤도연 2013-09-28 04:59:52
답글

거기 멤버들이 굉장히 무뚝뚝 합니다.<br />
여자든(칼질전문) 남자든(포장계산전문) 노인이든(국물전문)<br />
빈대떡집도 유명한 순이네보다<br />
시장통로에 있는 노점형식가게가 더 좋더군요

이상복 2013-09-28 07:27:02
답글

소문난 잔칫집 <br />
<br />
가보면 막상 먹을건 별로 없더라는..... <br />
얼마전에 오신 단골손님이 한도시락 주셔서 저녁삼아 먹어보았더랬습니다. <br />
<br />
입맛없을때 가끔집에서 만들어먹던 (마눌님표)집김밥에 10점 더주고싶더군요.,,ㅎㅎ<br />
<br />
장사란게 초심을 잃으면 돈만눈앞에 보이고 돈을&#51922;아가다보면 어느순간 단골손님들이 안보이게 됩니다

김학순 2013-09-28 08:01:49
답글

고딩때 매점서 김밥을 팔았었군요....저희땐, 김밥은 꿈도못꾸고, 불어터진 라면을 잔뜩 끓여놓고, 아이들이 오면 물을 부어서 줬었는데.....

박진수 2013-09-28 09:08:41
답글

저두 몇달전에 칭구랑 광장시장 가봤는데.. 음식이영~~~

lalenteur@hotmail.com 2013-09-28 09:18:45
답글

지인이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싸서 가지고 온 것을 먹어 본 바로는 실망 자체더군요. 이름에 뭔 마약?

김승수 2013-09-28 09:45:34
답글

흠 .. 마약긴밤으로 읽었습뉘다 . 증말 죄송합뉘다 . 순희네 빈대떡은 임아트에서도 팔더군요 ^^

zerorite-1@yahoo.co.kr 2013-09-28 11:08:08
답글

마눌이 아이랑 한복보러 광장시장 간다기에 맛집 찾아 잘 먹고 와~ 했는데 물어보니 김밥먹었다고 해서 웃었네요. 마약김밥… 그래도 줄사서 먹는다고…

우홍인 2013-09-28 12:26:54
답글

광장시장 셔츠 맞추는 가격은 얼만가<br />
지 궁금합니다!<br />
순면재질 기준으로요

정태원 2013-09-28 12:45:22
답글

금천구엔 걸레만두도 있습니다. ㅡ,,ㅜ

황준승 2013-09-28 13:52:22
답글

근데 마약김밥이라는 이름 자체가 교육적으로 정말 나쁜 것 같습니다 <br />
마약이 무슨 애들 간식거리도 아니고, 자기 자식들이 커서 히로뽕 재미로 맞았다면 뭐라 할지.... <br />
여기서 성인들끼리 얘기 나누면서 그런 단어 쓰는 건 별 문제 없겠지만 <br />
아이들 들어오는 사이트나 언론에서 그런 말이 나돈다면 정말 문제 있다 생각합니다

안철우 2013-09-28 16:28:28
답글

황준승님 의견에 공감합니다.<br />
제 아이도 마약 마약... 하는데, 참 어감이 나쁘더군요.<br />
가능하면 그런말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용규 2013-09-28 19:52:17
답글

홍인님! 3만5천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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