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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담임 선생님께 엉덩이 찢어지게 맞은 기억...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26 19:36:50
추천수 38
조회수   7,924

제목

중딩때 담임 선생님께 엉덩이 찢어지게 맞은 기억...

글쓴이

안재숙 [가입일자 : ]
내용
저녁 먹고 다시 일 시작하기 전 생각난 것이 있어 쓰는 쓸데없는 이야기입니다... ^^;



중3 시절, 담임 선생님은 체육 담당으로 이소룡 복장으로 다니셨는데,

온몸이 무기였습니다. 가끔씩 본인이 어둠의 세계에서 힘쓰던 이야기도

전설처럼 이야기하곤 했는데 그게 다 사실이라는 것이 겁나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전 학교를 놀러다닌 까닭에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런 의욕도 없고, 그냥 사고만 안치고 학교를 의무적으로 다니던

사춘기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종례 시간...

당시 종례 시간에는 한 댓명씩, 걸레자루로 한 5대 정도 엉덩이를 맞아야

그날 하루가 끝나곤 했었습니다. 저야 뭐 사고를 안치니 별로 겁날게 없었죠.

그런데, 그날은 문을 부서져라 제끼며 들어오시며 'XXX, 앞으로 튀어나와!' 하시더군요.



'? 내 이름 비슷한데, 설마 내 이름???'



그때 주변에서 '야, 너야, 빨리 나가' ㄷㄷㄷ



분명 잠시 후 두들겨 맞을텐데, 도대체 내가 잘못한 것이 무엇이지 ???



일단 총알같이 나갔습니다. 어디를 맞게 될까, 엄청난 속도로 힘줄 곳을

고민하느라 눈을 돌리고 있는데, 제 앞에 뭔가를 내미시더군요.



'너것 맞지? 엎쳐'



... 아니 이게 왜, 도대체...



대걸레 자루 풀스윙으로 10 대를 맞았는데 정말 그 파워란...

5 대부터 굴러다니며 10 대를 간신히 채웠습니다. 엉덩이는 너덜 너덜...



다 맞고 받아온 그것은...



수일 전, 성적표를 받았는데 그 결과가 너무 안좋아 집으로 가져갈 수가 없더군요.

당시 학교에는 쓰레기 소각장이 있었는데 그 연기나는 쓰레기 더미 속으로,

성적표를 똘똘말아 콩알만하게 만든 후 집어 던졌습니다. 그리곤 잊고 있었는데,

그것이 돌아온 것입니다.



다른 반 주번이 쓰레기 버리러갔다가 우연히 그 콩알을 발견하고,

펼쳐본 후 안의 정보를 보고 그걸 저희 담임선생님께 전달을 한 것이죠. 이런!!!



전 결국 그걸 펴서 부모님 내용 확인 문구를 받아 다시 내야 했습니다.

집에서라고 멀쩡했을까요...





아까 엘리베이터 앞에서 구겨진 은행 거래 명세표를 줏었는데, 펼쳐 보니

어제 월급날 돈을 싹 누군가에게 이체한 기록이 보여 갑자기 옛 생각이 났네요.

재미없는 글 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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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2013-09-26 19:44:11
답글

제가 74년생인데 중학교 고등학교가 지옥과 같았습니다. 아침에 눈뜨면 오늘은 안맞고 버틸 수 있을까가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었죠. 제가 상당히도 얌전하고 우등생이었음에도 말입뉘다.

yhs253@naver.com 2013-09-26 19:52:51
답글

군대에서 맞은거보다 학교에서 맞은회수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br />
사랑의매 가 아니고 거의 분풀이수준....<br />
어퍼컷.라이트훅..이단옆차기에...강패같은 교사들 많았죠...

홍상용 2013-09-26 20:03:37
답글

저도 중학교때 대걸래자루로 맞던 아이들이 기억납니다<br />
무시무시한 선생님들이었죠

이성위 2013-09-26 20:06:17
답글

곡괭이지루로 20대정도를 한달에 두어번정도 맞으며 ...엉덩이가 걸레가된다는표현이 그런거구나 싶은기억이 아직도생생하네요..목요일 1~4교시가 한교사의 전문시간이라 60명이 단체로 맞기에( 물론 개인적으로도 . )시간이 넉넉했는데..결국 수업거부쿠데타로 오랜체벌경력의 교사를 항복하게 만들어버렸지만요...^~^,,,

이성위 2013-09-26 20:07:11
답글

곡괭이자루...^~^,,,

zerorite-1@yahoo.co.kr 2013-09-26 20:09:35
답글

저 선생님은 몽둥이로만 팬 것이 아니라 주먹으로도 얼굴을 엄청 때렸습니다. <br />
뭔 사고가 있었다 하면 종례시간에 하얀 면장갑을 끼고 들어와 팼는데, 지금 소위 이야기하는 <br />
일진 같은 넘이 바닥을 굴러다니며 손바닥을 비비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더군요... <br />
<br />
얼굴을 때릴때 얼굴에 본인 손등을 대고 다른 손으로 그 손바닥을 가격합니다. 그러면 외상없이 <br />
속으로만 데미지가 간다고 하더군요. 이

임성대 2013-09-26 20:12:29
답글

30파이 정도되는 pvc 파이프로 맞아봤는데, 느낌이 얼마나 강렬하던지... 쫙쫙 살갗에 달라 붙으면서 따가우면서 시원한 느낌까지 들더군요. 때리는 스타일도 선생님에 따라 얼마나 다양하던지.. 슬리퍼로 뺨 때리기, 발바닥 때리기, 나무 몽둥이로 정수리 주변을 때리기, 온 몸의 급소를 쿡쿡 눌리고 살갗 잡아 당기기, 하여간 종류가 많기도 했습니다. 아주 가끔씩 일방적인 폭력(조폭영화에서나 볼수 있는)이라 볼수있는 장면도 발생했었는데,,,, 그럼에

이성위 2013-09-26 20:17:25
답글

국사선생중에 작심하고 얼굴가격할때 검정색가죽장갑끼고 주먹휘두르던 교사생각도나네요..당시 사랑의매라는 표현은 절대타당성없다여깁니다...

이성위 2013-09-26 20:25:39
답글

수업들어오는 교사 별명을 불렀던 주번을 불러내어 4~5분 수업하다 꿇어손들고있는 친구를 차고 얼굴가격등...다시 시간반복으로 친구얼굴을 걸레?!로 만들어버린 공포분위기조성의 교사...글고보니 별별 폭력교사들이 많이도 떠오르네요...

박병주 2013-09-26 20:49:31
답글

중1때 점심시간에 칠판에 낙서 했다고<br />
칭구와 둘이서<br />
밥먹고 있는데 몽둥이로 후려치던<br />
영어 가르치다 나중엔 기술 가르친<br />
개자식 생각 나네요<br />
그놈은 티쳐가 아니였어유<br />
<br />
중3때 온갖 죄목으로 학생들을 괴롭히던<br />
기술 가르치던 자식 <br />
나중엔 졸업생에게 린치를 당했어유.<br />
죽지 않은게 다행~<br />
그후 죽어 살더군요.<br /

김지태 2013-09-26 20:51:48
답글

저 고딩때 체육선생 별명이 미친개였던 선생노마가 생각 나는군요.<br />
<br />
직업만 선생이지 조폭과 다름없던 새끼였죠. 당시 소문에는 전에 있던 학교에서 여학생 강간해서 문제되자 우리학교로 왔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아무튼 선생이 아니고 깡패였습니다.<br />
<br />
저도 그노마 손을 피할 수는 없었구요. 아주 비열한 방법으로 학생을 팼습니다. 저희 엄니 집에 온 저의 몸에 난 몽둥이랑 쓰레빠 자국을 보고는 눈물을 흘리던

김지태 2013-09-26 21:00:05
답글

저 중학교때 국어선생은 얼마나 입이 걸었는지 국어선생 이었음에도 나오는 말의 반은 욕과 음담패설 이었어요.<br />
<br />
국어책 읽으면서 학생들 사이를 걷다가 어? 이 새끼 한테 좆물냄새난다. 너 이새끼 쉬는시간에 딸딸이 쳤지? 조지 꺼내봐 새꺄 이윽고는 곧휴를 꺼내서 보고는 너 이새끼 좆물냄새 날아가게 창문열고 조지 밖에 내놓고 있으라고 시키질않나.<br />
<br />
입에서 자X, 보X가 찰지게 나오고 그 당시 학교에 다

진현호 2013-09-26 21:02:25
답글

그 옛날에는 폭력교사 때문에 학교가 두렵고 지금은 왕따에 일진이니 하는 것들 때문에 학교가 두렵고 .. <br />
<br />
언제쯤이면 가고싶은 학교가 이 나라에 뿌리 내릴지? ... 쩝

남기정 2013-09-26 21:13:32
답글

전65 년생 직할시에 학교 다녔는데, 당시 사회적으로 폭력이 만연했고 학교에서도 극단적인 선생들이 있었지만, 학교만큼 재밌는데가 없었습니다. <br />
물론 그 재밌는 학교도 거기있으면 지겨웠지만요.

이희정 2013-09-26 21:34:36
답글

생각해보니,,,군대에서도 안맞았는데..학교다니면서는 무지하게 맞았네요 ㅠ..ㅠ

이영춘 2013-09-26 21:38:10
답글

ㅋㅋㅋ<br />
지태님<br />
그선생자지는 벌써 썩었을겁네다 캬~캬~캬~<br />
<br />
"추억의폭력교사" 라는 제목으로 영화한편 만들고 싶네요 ㅡ,.ㅜ^

yhs253@naver.com 2013-09-26 21:38:40
답글

김지태님...너무 흥분하셨어요....너무 쎄다 ㄷㄷㄷ<br />
<br />
예전에 당꼬바지가 유행해서(요즘학생들 교복 처럼) 몸에 달라붙게 입었는데..<br />
얼마나 몽둥이로 맞았던지...<br />
30분지나니 넓적다리 가 부으면서 바지가 헐크처럼 터지더군요....<br />
그때는 때리면 맞았지..요즘처럼 대들기를 하나..부모 한테 말할수가 있나...<br />
정말...개같은 교사들 많았어요...<br />
뻑하면 돈있

전흥식 2013-09-26 21:49:01
답글

중학교체육선생 강흥식이란 인간쓰레기한테 이름이같다는이유로 아구창 잘못맞아 평생으로턱관절파열장애로. 고통받고. 살고있습니다. 지금만나면. 죽일겁니다 ㅜ ㅜ 음식씹을때마다. 관절서 소리납니다

김지태 2013-09-26 21:52:29
답글

흥분한게 아니라 저게 많이 정화 시킨건디유. ㅡ.ㅡa<br />
<br />
그 국어선생 정말 입이 걸레 였어요. 진짜 그대로 적으면 한편의 조폭야설이 될거예요.

박전의 2013-09-26 22:04:07
답글

비극인데요....ㅡ,.ㅜ/

yhs253@naver.com 2013-09-26 22:05:25
답글

고1때 휴학하고 1년후에 복학했는데..키가 15 cm나 커져버렸어요.. <br />
그러니 교복이 맞을리 없고 삼룡이처럼 하고 학교에 갔는데 교련선생 대위 황의x 이란 자에게 찍혀서 볼때마다 구타를 하더군요...교련시간에도 워카발로 조인트 툭툭차고...그게 개지..사람입니까 ? <br />
12년 학교다니던 동안 교사이름 한명도 생각안나는데...그놈이름은 35년전인데도 생각나네요...이근안보다 더한놈....

이재영 2013-09-26 22:28:24
답글

전화케이블이나 고압선에 맞지 않으신분은 맞은 것도 아닙니다.<br />
이건 맞아봐야 알수있습니다.하키채? 그런건 웃습니다.

이승현 2013-09-26 22:43:43
답글

제가 고딩때 하키채로 맞았어요. 하키가 꽤 유명한 학교였다죠? 전 별 관심 없었지만요.

김덕수 2013-09-26 22:59:40
답글

비닐우산대(대나무)가 갈기갈기찢어지도록 종아리맞아봤습니다 집에다는말도못합니다<br />
<br />
지금생각하면 그런선생이 무식한건지 용감한건지 참대단선생들많았군요

김용준 2013-09-26 23:13:12
답글

그 당시에는 왜 수준 미달이고 깡패같은 선생들이 많았을까요?<br />
특히 체육교사나 교련 교사들이 심했습니다.<br />
체육교사는 아마도 깡패와 별 차이 없던것 같고 교련교사는 군대 습관이 들은 교사들이<br />
학교에서 그대로 행동한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윤도연 2013-09-26 23:13:36
답글

저도 좀 맞기도 맞았고 학생죽인 놈도 있었던 세대인데요<br />
그놈들은 그때가 좋았지~ 하겠죠?

김용준 2013-09-26 23:14:23
답글

이성위 님의 수업거부 쿠데타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울것 같아요~<br />
기회있을때 풀 스토리로 들으면 좋겠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3-09-26 23:24:56
답글

저는 고동학교 때 언터처블, 다시 말해서 불가촉천민이었습니다. ㅜ,.ㅠ<br />
<br />
1, 2학년 때 담임이 학교에서 애들 최고로 잘 패는 뭇~셔운 선생님이셨는데<br />
하도 악착같이 대들고 겨먹고 망신주고 하니까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드시더군요.<br />
<br />
3학년 얘기는 왜 없냐고요? 2학년 11월 말에 학교 때려치고 깜장고시 봤거든요^^<br />
<br />
깜장고시 걸리고 며칠 뒤 길에서 그 선생님

진성기 2013-09-26 23:26:47
답글

댓글들을 &#51013;어 보니 <br />
전 교사 복이 많았군요.<br />
지나가는 국어 선생님 별명 불렀더니 내게로 다가와서는 (고릴라 였던가? 무식하게 생겨서 덩치만 커다란 )<br />
방금 내 별명 불렀지 ?<br />
예 하니까 <br />
그렇구나 긴가민가 했는 데 내 별명 맞구나 하면서 털레 털레 가더군요.<br />
<br />
고딩 때 수학선생님은 맨날 죽을 줄 알아 하고 삼각자 뽀죡한 쪽으로 머리 쥐어 박는

translator@hanafos.com 2013-09-26 23:38:47
답글

ㄴ 성기님도 지방 명문 출신이시지요?<br />
저도 지방 명문인 대 청주고(엣헴~!^^) 출신인데, 70년대 초반 당시<br />
지방 명문에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 폭력교사가 현저히 적었지요.<br />
그 덕에 제가 맞아죽는 대신 언터처블이 될 수도 있었겠고요.^^

김지태 2013-09-26 23:46:17
답글

└ 삼춘 지는 서울 명문인 대대대대대대대 용산고 나왔시유 에헴~

translator@hanafos.com 2013-09-26 23:48:41
답글

ㄴㄴ 아 그씨 서울 명문은 안 쳐준다니깐?!<br />
안 두디려맞는 걸로 치자믄 지방 명문이 최고인 거시여, 알것능가?^^

김지태 2013-09-26 23:50:49
답글

삼춘 거 무신말씀? 명문은 서울 명문이 최고지라<br />
<br />
경기, 서울, 용산, 경복, 하나 또 어디드라...암튼 5대 명문공립 모른다 하시진 않겠쥬 =3=3=3=3=3=3=3

김지태 2013-09-26 23:54:06
답글

글구 울핵꾜 슨상중에 저 무식한 체육선생 노마 말고는 무자비하게 패는 슨상님은 없었슈.<br />
<br />
때리기는 했어도 학생도 맞음의 정당성을 나름 인정(?)하는 그런 매 였지유.

translator@hanafos.com 2013-09-26 23:54:16
답글

ㄴ 그 참 그... 문제 안 보구 답 스던 버릇 또 나온다....<br />
아, "안 뚜디려&#48142;는 걸로 치자믄" 이라구 단서 달었쟎여!

translator@hanafos.com 2013-09-26 23:55:44
답글

우 쒸, 덧글 다는 새에 지태조카가 먼저 달어서 말짱 황... 아니 말고... 꽝돼&#49120;다, 쩝.

김지태 2013-09-26 23:56:47
답글

암튼 성격 급하긴 여전하셔 히힛~~~

고용일 2013-09-27 00:04:49
답글

지금도 초딩때 선생욕을 하는 친구녀석...그눔은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습니다 <br />
<br />
저도 말잘듣는 학생은 아니라서 선생과 트러블이 있기도 했지만 <br />
저는 성격상 뒤끝은 없는편이라서 <br />
그 &#54973;님.누님.아저씨.아줌마들도도 지금 생각해보면...많이 힘들었을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br />
다들 잘 살아계신지도 궁금해지고.. <br />
<br />
당시만 해도 별로 정직한 분들은 없는거

진성기 2013-09-27 00:30:21
답글

보석님 말씀대로 평준화 이전의 세칭 명문고에는 아무래도 교사들이 좀 나았나 봅니다. <br />
학생들을 폭력으로 제압하려 했다간 반발이 심해지니.. <br />
<br />
그래도 가끔 * 개라고 불리는 교사도 있긴 했습니다. <br />
그 교사가 화가나서 아이들 패려하면 학생은 그냥 도망 가버립니다. <br />
화가난 그 때에는 마주치면 괜히 얻어터지니까 일단 도망 갑니다. <br />
화가 가라앉은 후에 빌러가면 맞진 않지요

zerorite-1@yahoo.co.kr 2013-09-27 07:22:20
답글

옛산에는 다들 많이 맞고 살았군요^^<br />
당시에는 억울하게 맞아도 대드는 경우는 별로 없었죠. 한다고 해야 가출? 무단 결석? 선생님에게 맞아서 안나온다는 말이 나오게 하는 작은 시위?<br />
<br />
그때는 단체기압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br />
종례 후에도 많이 받았지만 수업시간에 두어시간씩 굴러다닌 생각이…<br />
<br />
한번 받고나면 계단을 못 오르내리고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들었죠

김민관 2013-09-27 07:32:34
답글

전학교 다닐때 엄청 맞았지만 맞을만한 이유 있어서 맞은건 그래도 지금은 추억이던데 교사에 기분 풀이 샌드백으로 맞은건 제기억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이곳에 선생님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본인 감정에 못이겨서 학생을 기분 풀이용으로는 대하지 마세요.학교다닌지 24년이 지난지만 그기억은 아직도 제 머리에 박혀 있습니다.

황인수 2013-09-27 08:53:39
답글

고교 입시가 있던 시절 중3때 담임에게 매일 한과목씩 일일고사를 보고<br />
틀린 개수만큼 손바닥을 맞았습니다.<br />
이건 사랑의 매라고 봐야겠지요?

전흥식 2013-09-27 09:00:13
답글

김지태님 5대 명문 경동고 입니다.^ ^

이성열 2013-09-27 11:51:41
답글

5대 명문에 경신고 안들어가남유? ^^

이종호 2013-09-27 12:00:12
답글

제 중핵교 때 국어선생놈 강*일...ㅡ,.ㅜ^ <br />
이 개자식한테 쓰레빠 바닥면으로 얼굴뺨 얻어 맞아 얼굴에 쓰레빠 자국이...ㅡ,.ㅜ^<br />
그 개자식은 자기 성질나면 공연히 학생들한테 트집잡아 수업은 안하고 애들 패는걸로 시간 때우거나<br />
책에 있는 내용을 칠판에 써대는 거로 수업의 절반 때우고....ㅡ,.ㅜ^

이상규 2013-09-27 12:49:58
답글

폭력은 사라지기 어렵죠. 가해의 주체가 바뀔 뿐. ㅜㅜ

박기석 2013-09-27 13:06:45
답글

전 솔직히.. 맞은적은 선배한테 더 많고..<br />
기억나는 선생놈은.. 중학교때.. 물상 선생... 찝찝이라고...<br />
변태라서... 혼낼 일 있으면... 학생 팬티에 손넣어서 털을 뽑았죠;;;<br />
물론 몽둥이로 맞는것보단 덜 아프겠지만.. 그 참.. 거시기한 기분이라니;;;

mikegkim@dreamwiz.com 2013-09-27 13:27:55
답글

제가 82학번인데 제 고교 재학시절에는 선생들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매채였었지요.,<br />
하키스틱, 알루미늄 방망이, 삼각자, 걸상을 던지는 섹히가 있지 않나, 슬리퍼는 애교고 ㅜㅜ<br />
이게 무슨 극기 훈련 다닌것도 아니고 젠장할.,

김주섭 2013-09-27 13:38:26
답글

중딩때 우유당번이 훔쳐먹는 바람에 하나 비었다고<br />
담팅이가 플라스틱 우유박스 뽀개질 때까지 패놓고는 <br />
대가리 빵꾸나서 피가 콸콸 나니 지도 겁나서 얼굴 하얘져서는<br />
안티푸라민 발라주면서 아프지? 드립 시전;<br />
진심 이게 미친놈이구나 싶더만요 ㄷㄷ

한용현 2013-09-27 14:02:44
답글

중1때 친구넘하고 싸움날뻔한 상황에서 멱살만 잡고있다가 <br />
기술선생넘이 그걸 봤는데..<br />
교탁에서부터 창틀까지 따귀를 따박따박 올려쳐서 딱 40대를 때리더군요<br />
같이 붙잡고 있던 친구도 한대도 차이없이 40대를 맞았습니다. <br />
지금도 어디서든 만나면 쳐 죽이고 싶습니다. ^^<br />

이경연 2013-09-27 14:21:53
답글

중2 때 수학선생~~ 반에서 내가 장기 잘 둔다는 소문이 나서 나하고 장기한번 두자고 해서 장기를 둠 결과는 선생님 실력이 형편 없었음 저녀 내 상대가 되지 않아 완전히 패함........ 그후 뭔 나쁜 감정이 생겼는지 (개인적인 추측...그럴 가능성도 있고 없고 .....) <br />
<br />
어느날 수업 시간에 들어와서 유도 발언.... 날도 좋은데 수업하지 말고 공이나 찰까? ~~ <br />
이 말에 나는 소리를 지르

최인천 2013-09-28 23:32:05
답글

헉...하키채...<br />
<br />
저 고등학교 같은데 아니신지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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