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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슬럼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26 13:05:40
추천수 3
조회수   721

제목

요즘 슬럼프...

글쓴이

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내용
아사 달달한 이태리 끼안띠에 이어 삿뽀로로 간마추며 흐느적 거립니다.



캐나다 생활 4년 한달전에 넘었고...애들은 복에 겨워. .나름 행복한데. .



첨에 왔을땐 걍 3년 1억만 쓰고 한국ㄷ돌아 가자던 계획이...



돈 쓰기 싫어서 시작한게 취업에 이어 같은 업종 사업...



수입은 되는데...피곤 하네요...애새끼들 한테 이만큼 했으면 됐지않나...하는 생각도 들고..



한 2 년 있다 돌아갈까...나도 좀 잼있게 살고 싶은데...



어느 나라 에서나 밀도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 내 인생...그렇긴 하지만...



항상...내가 먼저 따지고 강조하는 효율...따지면...여기 있는게 맞는데...



진짜 내가 원하는건...효율따윈 어떤ㅅ사람들이 왜 생 각하는지 잘 모르겠는 환경인데...









그래도...세상 3%안에 드는 까진 내가 볼때...착한 아해들이...



피아노 연습 하라니까 군말 않고...약간 쑥스러워 하며...



아빠 술먹을때 저쪽에서 백조의호수 도입곡을 치는데...



쵸큼 더 희생 해줄까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화초를 키워도 돈 시간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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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2013-09-26 13:18:01
답글

캐나다 전 좋던데요 여건만 되었음 평생 살고싶었는데 말이죠 ^^

임대혁 2013-09-26 13:40:21
답글

시민권 드럽게 안주네요...빠꾸 두번 맞았어요...<br />
<br />
쓰발...간곡한 편지라도 진짜로 쓸라구요..ㅇ.

조상현 2013-09-26 13:52:42
답글

네 할 수 있는거 다 해봐야죠 ^^ 전 에드먼튼에 1년정도 있었는데 먼지없고 공기좋아서 좋더라구요 겨울이 좀 춥긴했지만 시원한 여름도 좋았구요 참 많이 뛰어다녔던거 같아요.

황주하 2013-09-26 14:04:58
답글

부럽네요. 아이 데리고 캐나다 같은 곳에 가서 살아봤으며 좋겠어요. <br />
영어도 못하구 ㅠ.ㅠ

이수영 2013-09-26 14:38:07
답글

이럴때 한국에 있으면 벙개나 한번 하는건데요... ㅎ

박진환 2013-09-26 15:23:01
답글

전 7년차 쌀국에 삽니다....벌써 2번이나 주를 옮겨서..지금은 텍사스 살구요....대혁님 생각하시는 거..저는 골백번도 더 생각하고...향수병때문에 무지 고생도 하긴 했지만...지금은 대한민국에 출장차 가면...어색합니다....이제 여기서 어떻게 하면..오래오래 직장생활할까만 고민중입니다....애들을 위해 산다고 생각치 마시고..캐나다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으시는게 어떠실런지요? 저는 골프라는 취미를 찾아서..이곳 생활에 활력이 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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