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가을이 성큼 우리곁에 다가왔네요.
2011년 어느날...
평소처럼 직장에 출근하다가 문득들린 동네근처에서 불현듯 뭔가 새로운일을 하고싶어서 ...
점심시간에 무작정 여의도에서 가까운 국회대로변 이면도로에 있는 부동산을 기웃거리다가 비어있는 건물을 하나 찾았습니다.
제법 공간도넓고 권리금도 없거니와 임대료도 비교적 착한편이었는데..
무엇보다 사무실로 쓰던공간이라 내부인테리어가 하나도 없어서 깔끔한게 맘에들어서
여의도사무실을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덜렁 돈을찾아 임대계약을 해버렸었습니다.
계약하고 나서 가족들에게 숨기고 있다가 잔금치르기 일주일전에야 가족들에게 알리고 한바탕 곤욕을(?)치른후 겨우 승락을받아 은행대출금으로 간신히 잔금을 치렀죠.,,ㅎㅎ
그후 나홀로 공간을 두어달가량 꾸며서 간신히 카페오픈은 했는데 경기탓인지 장소탓인지...생각보다 손님이 많이 찾지는 않더군요
그러다가 어느날 이상하게도 우연찮게 전문'DJ'와 손잡고 'LP음악카페 마이웨이'로 새출발했죠.
그해 9월이었는데 빠른게 세월이라고 어느새 만2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마음고생,경제적인 고충도 있었지만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네요
운이 좋은건지 각종 방송언론에서 자주찾아와서 취재해주었고...
그리고 '와싸다 회원님'들도 가끔들려 주셔서 매출에 적잖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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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개업2주년을 문안닫고 잘버틴(?)기념으로 조촐한 행사를 생각해봤습니다.
저희가게는 가진게 레코드뿐(X만여장)이라서 애호가분들에게 소량이나마 나눠드릴까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오시는 '와싸다회원님'에 한해서 미사용(미개봉) 가요나 팝..음반들을 5장이상 무료로 골라 가져가실수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아..그리고 별도 참가회비같은건 없구요 그냥 음료수나 커피한잔,맥주한병만 드셔도 됩니다.(5천원입니다...저녁은 꼭드시고 오세요.ㅎㅎ)
이번 토요일에 오시면 좋지만 사정상 못오시더라도 평소에도 아무때나 방문하시면 누구나 한두장정도는 가져가시도록 하고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저녁7시부터 12시까지인데 이번주토욜은 6시경에 오픈하도록하겠습니다,
미리오시면 괜찮은거 고르실수도...
일시:2013년9월28일(토요일)
주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32-107 <마이웨이>
지하철2호선,5호선 영등포구청역4번출구에서 4~500미터부근
연락처: 011-713-1382 이상복
현창님...
몇개월전 양주키핑하신거 보관기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한쪽에서 잠자고 있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