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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전 하이파이를 다접고 av로 들어왔습니다만, 다시 하이파이가 그립긴 합니다..그냥 작은 진공관에 풀레인지하나로 만족하게 듣습니다만,... 돌 맞는 대답일진 모르지만.. 아예. 이런 사이트에 안들오는게..관심도 줄이고 자기만족에 사는길인것같습니다.

일반 리시버앰프들의 소스다이렉트앰핑을 하면 그냥그냥 다 들어줄만합니다. 저는 리모콘으로 편하게 그냥 듣고, 서재에서는 샤콘진공관하고 프로악이나 6.5인치풀레인지 하나로 듣습니다. 어차피 2원화된거지만..

팝퓰러한 음악이나 일반 대중음악들은 리시버만으로 충분하다고도 여겨집니다(이견이 많지만, 리시버앰프는 빠른 반응과 착색이 없는 직진성의 소리가 우선입니다). 다만 클래식같은 경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필요할수도있습니다.

2원화에서 합리적인건,진공관에 6.5정도의 풀레인지면 정말 만족스럽게 들을수있습니다, 크게 업글에 대한 욕망도 덜해지고.. 음악이 달콤한 스타일이니..만족감도 사실 높거든요.. 리플이 어찌 도움이 아니라 뽐뿌질이 된것같아서..죄송합니다..허헛..

저도 av와 하이파이 같이 사용중입니다...<br />
막귀수준이지만 여러가지접해본결과 로텔이 가장좋은거같네요.. 제막귀 수준에서...<br />
시간나시면 로텔1055들어보세요...지금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리서버로 하이파이와 같이 사용하실려면 온쿄도나중에 최고급 900이나 901로 가심을 좋을듯하네요... 끝을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안그러면 또다시 업글욕망이 생겨서... 제가 그렇더군요...

인켈 리시버와 야마하 리시버와 크릭5350(100만원대) 인티앰프로 4시간동안 동시 스위칭하면서 비교해 봤지만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미세한 차이정도가 아니라 아에 똑같은 소리를 내어주더군요. 제가 막귀라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최소한 스피커의 차이는 한방에 구분하는 귀는 됩니다.

춘규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마란츠 PM17Mk2부터,데논리시버까지... 크게 차이안납니다.데논과 마란츠는 제가 최근까지 2개다 가지고있던넘입니다... 최소 크렐급정도되거나 아예 뮤피의 A급방식이면 확연하지만..그외엔, 미미합니다... 저도 막귀라면 할말없습니다만..^^

적당한 리시버 중고하나 사시고,, 트리톤같은 파워 하나 물리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실용주의적인 생각이 강하지만,, 확실히 리시버와 인티앰프간에 소리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소리 차이가 날 거라고 확신한 적이 있었지요. 마구마구 바꿈질을 하다 어느 시점에서 냉철히 비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대충 차이가 날 것이라는 편견때문에 테스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구요. 남들 이야기하는 매칭이란 명목으로

날카로운 브랜드 명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고역이 쏘고, 적당한 편견에서 야마하나 소니는 쏘고 마란쯔나 데논,온쿄등은 부드럽고 힘이 좋은 등등..., tr앰프는 빈티지든 요새꺼든 어라??? 하는 의문점 하나로 집에서 테스트에 임했지요. 결과는 차이를 도저히 분간하기

힘든다는 사실입니다. 제 경험이니 이해해 주세요. 단지 볼륨만 거의 비슷하게 맞추어 놓고 비교하는 데에도 차이를 알 수 없는... av리시버는 볼륨 맞추기가 상당히 편합니다. 집에서도 맘만 먹으면 쉽게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더 말씀드리자면 메이커에서 오는 편견도 잊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사용기중 브랜드명이 소리를 좌우하는 착시(?)현상을 많이 봐 와서 어떤 경우에는 안타깝더군요. 온쿄나 야마하나 음질이 다르지 않더군요. 고가의 인티와 야마하리시버가 다르지 않듯이...

소리 차이를 구분할 수 없다면 당연히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저 역시 차이를 잘 못느끼고 그냥 저냥 사용하면서 채널수(5.1, 6.1 등)만 따졌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제 아내가 그 소리들을 구분하는 겁니다.

리시버와 인티 앰프 소리를 정확히 구분해내고, 인티와 진공관의 소리, 진공관과 진공관의 소리, 심지어 소스 기기의 차이까지도 구분해내며서 제게 설명을 해 주더군요. 이 기기는 어떤 높이의 소리가 없고 저 기기는 어떤 악기 소리가 더 크게 나오고,

미세한 소리(악기의 떨림음 등)가 나오고 안나오는 등등,... 이렇게 구분해서 지적해주니 저도 그 차이를 들을 수 있게 되더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고민이 시작된 것이지요. 사실상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는 섬세한 소리(녹음된 소리들을 최대한 잘 구분하는)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당히 잘린 힘있는 소리가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는데는 더 낫지요. 바로 데논과 온쿄입니다. 온쿄는 분명 더 자세하게 소리를 냅니다. 데논은 그만큼 자세한 소리는 아닙니다. 집사람 표현으로는 어떤 부분에서 소리가 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그런 부족한 소리들이 잘 구분되서 힘있게 나오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제 고민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때는 온쿄처럼 듣고 싶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볼때는 데논처럼 보고 싶거든요.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스테레오의 음질에 대한 언급 조건중에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진공관이 아닌 tr앰프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리시버와 인티앰프의 음질을 어떤 방식으로 비교해 보셨는지 모르지만 제가 말씀드린 볼륨을 동일하게 맞춰 놓는 최소한의 동등한 자격조건하에서 비교를

하셔야 합니다. 저도 김재석님과 같이 아주 흡사한 오류를 경험했지요. 온쿄,데논,인켈,야마하 등 제가 거쳐온 리시버들과 인티앰프들과의 비교 청음을 나름대로 수십번도 더했습니다. 저도 집사람에게 다르다는 동일한 대답을 듣다가 같은 조건으로 즉

계측기를 동원하진 않았지만 거의 동일하다고 여겨지는 수준으로 주위의 몇몇사람 동원해서 블라인드 테스트와 같은 일들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편견을 버리시고 해보시길... 제가 말씀드린 분야는 다채널이 아닙니다. 순수 2채널 음질 비교시를 말씀드리는 것이죠.

물론 수차례 앰프 바꿈질을 통해서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면 중요하겠지요.^^ 사실 전 스피커 하나 고르기도 벅찹니다. 수없이 많은 메이커 중에서 최선을 선택하는.. 여기에 앰프, 선재, 기타등등의 조합까지... 좋은 방향으로 판단하셔서 선택하세요. 그럼 이만.

알콜땜시 횡수하게 되네요. 앰프와 관련된 쪽은 어느 정도 정립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앰프간의 차이를 언급하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줄줄이 적어 봤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