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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고난의 길에 들어섬을 환영합니다.<br />
머 나중에 익숙하게 되면 골프의류 신경도 안쓸겁니다.사실 신사스포츠라 진짜 신경써야 되는데 이거 구력에 따라 옷이 더 자유복장으로 바뀌더군요 두어달뒤 처음 필드 나가시면 거의 삽질수준으로<br />
마음이 앞서다보니 동네 뱀은 다 잡고 오실듯 싶군요...

처음 배우실 때 잘 몸에 습관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사한테 언제 필드나가니 잘 부탁한다고 돈10만원 더 얹어주시면 더 잘 가르쳐 줄 것이구요, <br />
아무리 '세게 때려서 시원하게 공이 나가는 기분이 좋아도' 천천히 스윙하시는 것이 결국은 빨리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시고, 백스윙은 무조건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br />
화이팅입니다.~!!!<br />
(결국 제가 아직까지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것 얘기하는겁니다. ㅎㅎ

지금와서도 잘 안되는게, 일정한 리듬으로 항상 똑같은 백스윙을 (천천히) 하는 것 이더군요. 요게 스윙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가장 큰 요소인것 같구요. (여자 프로(특히 박인비)의 스윙을 자주 보시면서 이미지 트레이닝 하시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br />

캐디언냐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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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꼬심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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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 ㅡ<br />

웰컴투헬게이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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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겁나잠깐 행복...긴긴 겁나긴 좌절...을 마구마구 느끼실겁니다..^^ 그래도 화이팅..!!

옷은 깃이 있는 기본 폴로형 티에.. 면바지면 충분하고요... 그 돈이면.. 신발이나. 좀 가볍고 편한 것을 사시면 될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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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바로 왜 쓸데없이 골프를 배웠냐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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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나가서... 혼자 OB 내고. 돌아서는데 웃음기를 감추지 못하는.. 동반자 친구들을 보니까. 갑자기 람보처럼 머리띠 매고 기관단총을 갈기고 싶은 충동이 들더군요.....

원래 골프예절은...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골프클럽에 들어갈 때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입장해서 운동복으로 갈아입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사들의 운동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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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운동이 끝나면. 정장으로 갈아입고.. 나오는 것이고요.. (아직도 아마 자켓을 차려 입지 않으면 클럽하우스 입장을 거절하는 골프클럽도 있을껍니다. 외국에서는 클럽하우스에서 파티도 한다고 하더군요..

ㄴ 웃겨요..^^<br />
탈의실의 삐까뻔쩍 속옷패션쇼라니...ㅋㅋ

골프운동복이 화려한건 멀리 있는 뒷조가 잘 볼수 있게 하도록 하는게 첫번째 이유입니다 ㆍ안전상의 이유가 큽니다 ㆍ

주위에서 하도 겁을 주니까 이거 발을 잘못 담근것 같아 걱정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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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돈질만 하다가 나가 떨어지는거 아닌지 -.-;

혹시 이원구님 신장이 얼마나 되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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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cm이상이시라면, 6번 아이언잡고 연습하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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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이랑 별반 다를게 없고, 4,5번 아이언 잡을때 훨씬 편하게 스윙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신발과 의상부터 돈을 좀 낭비하신듯 합니다.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비용은 상당히 비싸니 가능하다면 반품하시구요. 같은 제품을 인터넷에서 구입하시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겁니다.

생각은 다 다른거지만,,,<br />
정장입고 가는게 정상이다... 정상이 아니면 비정상이란 말씀인데,,,,<br />
보편적이라단 말까지는 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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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전 양복문화가 참 그렇더군요..<br />
저도 유시민 백바지 파동때 비웃던 국회의원들 보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갔었거든요,,

새벽에 연습하시는것이면 충분히 몸을 푸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차차 골병들어요...

골병으로 고생중인 일년차 백돌입니다^^<br />
참 섬세하고 잔인하며 매력적인 스포츠의 세계에오신걸 뒤늦게 환영합니다